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 황단비 기자입니다 .

' 아인슈타인은 뇌가 커서 똑똑하다 ' 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나요 ?

저는 이 말을 들으면서 정말 뇌가 크면 지능이 높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어요 . 그런데 , 실제로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을까요 ?

정말로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을까요 ?

아니에요 . 미국 심리학자인 하워드 가드너 교수의 ' 다중지능이론 ' 도 그렇게 말하지 않지요 . 그럼 코끼리와 사람의 뇌를 비교해 보면 다 큰 코끼리의 뇌는 약 5kg ~ 6kg 정도 이고 , 성인 남자의 뇌는 약 1 . 4kg 정도라고 해요 .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다면 , 코끼리가 사람보다 똑똑한 것이 되겠죠 . 또 향유고래의 뇌는 심지어 8kg 이나 되지만 사람보다는 지능이 낮아요 . 인체구조상 남자가 여자보다 뇌가 크지만 ( 남자 1400 세제곱센티미터 , 여자 1200 세제곱센티미터 ) 평균지능은 여자가 더 높다고 하네요 . 

그리고 위대한 천재라 불리는 아인슈타인의 뇌는 1 . 23kg 으로 평균 성인보다 작아요 . 따라서 ' 아인슈타인은 뇌가 커서 지능이 높다 ' 라는 말과 뇌가 크면 지능이 높다는 말은 거짓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 

사람의 뇌는 많이 쓸수록 지능이 높아져요 . 어려운 수학문제를 계속 반복해야 잘하게 되는 것처럼요 . 뇌는  뇌가 크면 지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대뇌피질의 발달 , 뇌의 구조와 기능이나 사는 환경 , 뇌를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지능이 결정되는 것이에요 . 뇌의 지능을 결정하는데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는데 , 대표적으로는 뇌세포의 수가 많거나 이것들의 연결상태 , 좌뇌 우뇌의 발달 , 신경망 등을 꼽을 수 있겠네요 !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팀의 연구는 전두엽이나 두정엽같은 특정 부위가 크게 발달된 것보다 뇌의 여러가지 영역과 수많은 세포들이 모두 골고루 잘 단련되어 있으면 지능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답니다 . 그러니 지금까지 알아본 바에 따르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많이 쌓고 뇌를 잘 사용하면 지능이 높아지겠다고 할 수 있겠죠 ?? 

지금까지 ' 뇌가 클수록 지능이 높을까 ? '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 저는 이 사실을 조사하며 뇌의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잘 발달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어요 .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거나 어려운 공부는 계속 반복해야 겠어요 ! 

이상 , 황단비 기자였습니다 .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