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힘이 753kg?둔클레오스테우스를 알아보자!

2020.08.30

안녕하세요.김선규 기자입니다.

오늘 소개할 고생물은 둔클레오스테우스입니다.

이름이 아주 긴데요.둔클레오스테우스의 이름에서 둔클은 그리스어로 뼈라는 뜻입니다.

둔클레오스테우스는 데본기에 살았었던 생물입니다.데본기에는 지상에 나무가 처음으로 등장한 시기입니다.아직 식물을 분해하는 버섯이나 흰개미는 진화하지 않았었죠.

얼마나 옛날인지 짐작이 가시나요? 그래서 죽은 식물이 강을 따라 바다에 흘러들어가자 플랑크톤이 그 영양분을 흡수하면서 엄청나게 늘어났습니다.이것이 훗날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멸종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1.출현과 멸종

3억 5000만 년 전 바다에서는 둔클레오스테우스를 대적할 생물이 없었습니다.데본기 최강의 포식자로 군림하고 절지동물, 어류, 연체동물 등을 잡아먹었습니다. 이런 생물들을 자신의 입으로 빨아들여 사냥합니다.이때 둔클레오스테우스는 입을 1/50초만에 벌립니다.

제 생각에는 사냥을 거의 100% 성공했을것 같네요.기습도 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하지만 이렇게 강한 둔클레오스테우스도 작은 플랑크톤 때문에 멸종합니다.앞에서 말했듯이 데본기에는 플랑크톤이 아주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플랑크톤이 바닷속의 산소를 모조리 빨아들였고,둔클레오스테우스를 포함한 많은 바다생물 주에 80%이상 종이 산소가 부족해서 멸종했습니다.플랑크톤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니지만 아주 강력한 영향을 미쳤죠.

출처: Nobu Tamura@Wikimedia Commons



 



2.특징이나 기타

이 생물은 최초로 턱뼈를 갖는 어류인 판피어류의 한종류입니다. 또한 몸길이 약 10m에 몸무게는 약 4톤이었죠.무는 힘은 최대 753kg이고 몸 앞부분이 두껍고 단단한 골판으로 덮여 있습니다.육식성으로 위압적인 크기 및 강력한 이빨이 있습니다.냉혈동물입니다.

많은 분들이 최강의 바다생물이라고 하시면 메갈로돈을 떠올리실것입니다.그래서 저도 이 두 생물이 만약 만나서 싸우게 된다면 누가 이길지를 기사로 쓰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둘은 싸우면 메갈로돈이 압도적으로 이길것 같아서 그 기사를 쓰지 않았습니다.

일단 메갈로돈은 몸길이 12m 몸무게는 최대 60톤이고 턱의 무는 힘도 10톤입니다.여기서부터 차이가 많이 납니다.그래서 조사하던 중 그냥 둔클레오스테우스를 소개하는 것으로  주제를 바꾸었습니다. 출처: Creator Dmitry Bogdanov@Wikimedia Commons





3.나의 추측

무는 힘이 753kg인 걸 보면 턱뼈가 아주 많이 발달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턱뼈로 바다에서는 왕이었을 것 같네요. 만약 백상아리와 만났다면 백상아리가 졌을 것입니다. 크기도 차이가 많이나고 백상아리가 둔클레오스테우스의 단단한 갑옷을 뚫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출처: Steveoc 86@Wikimedia Commons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유익한 기사로 찾아오겠습니다.

기사 재밌게 보셨다면 댓글과 추천 많이 달아주세요.



(앞으로도 고생물 소개 기사를  올릴테니까 많이 봐주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08.31

선규 기자는 고생물에 관심이 많군요. 지난 기사에 이어 이번에 소개한 동물도 정말 독특해요. 고생물 소개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할게요. ^^ 오늘 소개한 둔클레오스테우스도 재밌게 잘 봤어요. 자료 조사도 꼼꼼하게 사진과 함께 잘 소개해줬어요. 출처도 꼼꼼하게 잘 밝혀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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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저도 둔클레오스테우스를 좋아하는데, 기사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닷
물리면 고기가 될것 같내쇼
그러게요ㅎ
어마어마하네요.
맞아요 ㅎ
우와~ 신기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