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안녕하세요~박한결 기자입니다.

오늘은 '양을 세면 정말 잠이 올까?'라는 주제로 찾아뵙네요~

아마도 많은 분들이 이것에 대해 궁금해하실 것 같습니다.

그럼 바로 가시죠.

여러분은 부모님께서 잠이 잘 오려면 양을 세야한다는 말씀을 많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양을 세는 건 잠드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알아봅시다.

사람의 뇌에서는 매 순간마다 전기신호인 뇌파가 나옵니다. 뇌파의 진동수는 뇌의 활동상태에 따라 달라지죠.

델타파 : 0.1~3Hz -> 잠든 상태

세타파 : 4~7Hz -> 막 잠이 드려는 상태

알파파 : 8~15Hz -> 평온한 상태

베타파 : 16~30Hz ->일상적인 상태

감마파 : 31~100Hz ->매우 긴장하거나 복잡한 일을 하는 상태

. . . 를 말합니다.

잠이 잘 오게 하려면 세타파 상태가 되어야합니다. 그래서 뇌파를 세타파로 만드는 방법 중 하나가 특정 이미지를 반복해서 떠올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양의 이미지를 반복해서 떠올리면 세타파 상태가 되어 쉽게 잠이 들지만, 양의 숫자를 세면 세타파에 도움이 되지 않고 잠드는 걸 방해하는 것입니다. 그럼 다른 잠이 잘 오는 방법도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만드는 것입니다. 신체리듬을 찾으면 자연스레 수면리듬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평소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고, 낮잠은 잘 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는 잠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보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 전 스마트폰을 하는 습관이 들면 쉽게 불면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은 수면을 유도하는 호르몬 생산을 방해합니다. 푹 자고 싶으시다면 자기 1시간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론 심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잠이 잘 오지 않는다면 불을 끄고 편안하게 누워서 심호흡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4초 숨을 들이쉬고 7초 숨을 참은 뒤, 8초 숨을 천천히 내쉬는 호흡을 한다면 몸이 나른해지고 편안해져서 수면에 좋은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걸 478 호흡법이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양을 세면 잠이 잘 오는지 알아봤고, 좋은 잠 습관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기사에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 박한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