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박하린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채식주의'라는 말을 들어 보신 적이 있나요?

 잘 모를 수도 있을 거예요. 그래서 먼저! 채식주의의 뜻부터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pink님)



 채식주의란 식물성 음식(채소)을 먹는 것인데요. 동물보호, 자연보호 등의 여러 문제가 생기며 채식주의가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채소만 먹는데 건강에 무엇이 도움이 되나요?"라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번에는 채식주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볼겠습니다. 먼저, 뼈 건강입니다. 2019년 조사 결과, 채식주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대퇴골 목과 허리뼈의 골밀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당뇨병입니다. 채식주의 식단은 당뇨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병입니다. 채식주의 식단은 마찬가지로 심장병에 걸릴 위험을 줄이고, 처방된 양의 팔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채식을 하는 사람을 '채식주의자'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채식주의자들은 무조건 채소만 먹지 않습니다. 먹는 식재료의 범위에 따라 채식주의자도 다양하게 나눠볼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시계수리 님)



 채식주의자의 종류에는 비건, 락토(줄여서 쓰겠습니다.), 오보, 락토 오보, 페스코, 폴로, 플렉시테리언이 있어요.

 '비건' 채식주의자들은 동물로부터 나온 식재료, 상품을 전혀 먹지(사용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채소만 먹는 것이죠.

 '락토' 채삭주의자들은 채식을 하지만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은 소비합니다.

 다음으로 '오보' 채식주의자들은 채소와 달걀을 소비해요. 또 '락토 오보' 는 채식을 하지만 달걀과 유제품을 소비합니다. '페스코' 는 채소, 생선, 달걀, 유제품을 소비합니다. 그리고 '폴로'는 붉은 살코기를 먹지 않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을 하지만 때에 따라 육류와 생선을 먹습니다.

 그럼, 채식주의자가 된 유명인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죠.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시크소녀 님)



 가수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입니다. 폴 매카트니는 '월요일 고기 먹지 않기' 같은 캠페인을 통해 채식에 앞장섰다고 하는데요. 폴 매카트니의 두 딸도 채식을 하며, '비건'을 위해 가방 브랜드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럼, 채식을 하는 우리나라의 유명인을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네이버 블로그 작은가방 님)



 한국의 배우 임수정입니다. 배우 임수정은 2015년이 동물성 단백질 알레르기 반응이 나와 채식을 시작했는데요. SNS를 통해 다양한 비건 요리를 소개하며, 우리나라 채식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채식주의는 꼭 채소를 먹어야만 채식주의일까요? 더 넓은 범위를 뜻하는 '윤리적 채식주의'에 대해 알아보러 가시죠!

 윤리적 채식주의 중 하나는 동물을 보호하는 제품을 소비하는 것입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화장품인데요. 유럽연합(EU)에서는 2013년부터 동물 실험을 하는 화장품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까지 '채식주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고기를 먹는 것이 잘못은 아니예요. ) 채식으로 동물도 보호건강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