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분해에서 살아남다,알로하 243편

2020.10.20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기적"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나요?



왜 "기적"에 대해 물어보냐구요?



바로 오늘의 주제가 기적의 항공사고이기 때문입니다.



항공 사고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그 중 우리가 알아볼 사고는 바로 "공중분해 사고"입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러 가지요!



 



하와이는 섬 간의 교통 비중이 높아 비행기가 "마을버스"라 불릴 정도로 비행기가 자주 다녔습니다.



1946년에 설립된 이 사건의 주인공인 알로하 항공은 50년대 후반에 점유율을 높이며 성장했는데요,



이 알로하 항공은 1969년,보잉 737-200을 운항하기 시작합니다.



그로부터 19년 뒤인 1988년 4월 28일,오후 1시 25분,하와이에 있는 힐로 공항에서 로버트 숀스테이머 기장이 운항하는 737-200이 출발합니다.



이날은 일찍이 하와이의 4개 섬을 3번 순회한 뒤였습니다.



이날도 여느 날과 똑같이 승객과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알로하 243편이 이제 하와이섬 해안을 벗어납니다.



 



24,000피트의 고도에 이르자 승무원이 음료를 서빙합니다.



그 순간,1등석 위치의 천장이 모두 뜯겨 나갑니다.



이때 비행기의 사무장,클라라벨 랜싱은 빨려나가 실종됩니다.



소음과 진동,호흡곤란에 조종사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뒤로 돌아본 기장은 천장이 있어야 할 곳에 하늘이 있는 것을 보고 상황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조종사들은 마스크를 쓰고 비상강하를 시작합니다.



마우이 관제탑에 연락해 비상강하를 알립니다. 이때 강하 속도는 시속 500km를 넘었습니다.



조종사들은 마우이 섬에 비상착륙을 결심합니다.



 



'세상에,조종사들이 아직 비행기를 조종하고 있어요'



                                            윌리엄 플라니건(1등석 승객)



 



천장이 뜯긴 뒤에 승객이 한 말이다. 알로하 243편은 마우이에 있는 공항에 13,000피트 높이로 하강하며 비상 선언을 한다. 조종사들은 구급차 지원을 하고 2번 활주로로 착륙하라는 관제탑의 지시를 받습니다.



알로하 243편은 플랩을 15도로 설정하고 마우이섬 카훌루이 공항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또 변수가 발생합니다. 오토파일럿이 작동되지 않기 시작합니다.



오토파일럿이란,항공기를 인간의 조작 없이도 진로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제어해주는 장치 또는 체계를 말합니다.



 



마우이섬에 거의 접근할 때쯤 바퀴를 내립니다.



하지만 또 설상가상으로 노즈기어가 작동되지 않습니다.



노즈기어란,항공기의 전방 착륙장치를 말합니다.



기장은 노즈기어 없이 착륙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 뒤,왼쪽 엔진이 꺼집니다.



또 문제가 생깁니다.



빠른 속도 때문에 기준치 속도를 20kt만큼 넘었습니다.



하지만 기장은 빠른 속도로 착륙할 계획을 세웁니다.



랜딩기어는 노즈기어에 문제가 생겼을 뿐 모두 내려와 있습니다.





목격자인 데일 브링글슨은 



'상부 구조가 떨어져 나가 둘로 쪼개질 가능성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기장은 착륙합니다.



착륙하자마자 엔진 역추진을 가동합니다....



 



'everything fine'



 



 



관제사가 한 말입니다.



소방차들이 따라옵니다.



승객들은 모두 내립니다



 



'대체 이걸로 어떻게 착륙하셨어요'



착륙 후에 승객이 기장에게 한 말이다.



생존자 94명중,65명은 부상을 입었고,그중 8명은 중상이었다



대부분 기체 분해시 입은 상처였고,착륙은 부드러웠다.



 



'조종사는 아주 부드럽게 착륙시켰습니다.



마치 캐딜락 탄 것처럼 말이죠.'



                          '존 로페즈'승객



 



로버트 기장은 다시 복귀해 2005년 명예롭게 은퇴합니다.



어쩌면 로버트 기장과 부기장의 침착한 행동 덕분에 94명이 생존한 것은 아닐까 싶다.



이렇게 무사히 착륙한 로버트 기장은 훌륭한 조종사로 이름을 남겼습니다.



 



 



 



출처:https://www.youtube.com/watch?v=nRuFJ9LoEW0&vl=ko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0.20

비행기가 쪼개지고 천장이 없어질 정도의 분해가 되었는데도 무사히 착륙을 했다니 정말 기적같은 사고네요. 사고를 무척 자세하고 생생하게 묘사해 준 점은 좋았지만, 묘사 표현에 전문 용어나 불필요한 말들도 꽤 있어서 이해하는 데에는 조금 어려움도 있었어요. 조금 더 쉬운 표현으로 고치면 더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그리고 이 글을 통해 김강기자가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이었나요? 글의 마지막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문장을 통해 글을 매끄럽게 마무리하면 좋겠어요.

[여러가지] → [여러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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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우와!
전문 용어를 설명하자면 13,000피트에서 피트는 높이의 단위로 1피트는 약 30cm 입니다!
그리고 플랩은 고양력장치로, 속도를 줄이고 양력을 높여주는 장치입니다.
엔진 역추진은 착륙한 뒤 속도를 줄이려고 엔진을 역방향으로 분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ㅎㅎ
아니에요 ㅎㅎ
쉬운 풀이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와....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