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서울특별시의 학생교육원인 가평 영어교육원에서 6월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마을 체험 학습이 진행되었다.

 가평영어교육원은 서울특별시교육청 직속기관인 서울학생교육원의 분원으로 서울시교육청에서 유일하게 합숙영어교육 및 연수가 이루어지는 곳이며, 서울소재 공립초등학교 5학년 학생과 중학교 1학년 학생이 학교 단위로 영어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영어 체험 캠프의 목적은 원어민과의 소그룹 학습 경험을 통하여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배양하고 다양한 영어체험으로 학교의 영어 교육 효과를 높이고자 서울창천초등학교(교장 오종열)에서 참가 신청을 하여 진행시킨 것이다.

 6월 1일 학교에 8시 20분까지 도착하여 가평 영어교육원으로 출발을 했다. 가평 영어교육원에 도착 후 강당에 모인 학생들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모의 공항입국수속 절차를 거쳐 오리엔테이션 후 반 배정을 받고 영어체험 교육이 시작 되었다.

 원어민 선생님들의 인솔로 실내 체험 교육으로는 드라마센터, 뮤직클럽, 댄스클럽, 문화체험실, 미술실, 요리실, 과학실, 게임존에서의 보드게임 등을 하였고, 실외 체험 교육으로는 야외 체육 활동으로 피구, 축구, 스포츠스태킹을 하였다.

 모든 클래스가 좋았지만 카니발이란 프로그램은 물총으로 사격을 하는 것과 스퀘어볼, 사켓볼 릴레이 등이 재미있었다. 뮤직 클럽에서 팝, 클래식, 힙합, 재즈, 케이 팝 등을 배우면서 팝과 케이 팝의 뜻을 제대로 안 것과 댄스 클럽 시간에 댄스 배틀을 한 것이 기억에 남았다.

 2박 3일간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영어 교육을 받기 위한 스케쥴이 너무나 타이트하여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아쉬웠지만, 틈틈이 시간이 날 때마다 해리포터에 대한 영화를 보여 준 것과 다양한 영어 체험을 원어민 선생님들과 한 것은 매우 재미있었고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