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만 있는게 아니다?

2020.11.10



  안녕하세요! 내일이 11월 11일, 빼빼로 데이죠? 이날은 11이라는 숫자가 빼빼로처럼 길고 가늘어서 불리는 날인데, 가족이나 친구들한테 빼빼로를 선물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어떤 선생님들은 빼빼로나 과자 등을 교실에 가지고 오게 허락하실 때도 있죠. 그런데, 가끔씩 당황하는 아이들이 많을 때가 있어요. 선생님들이 반전을 일으킬 때가 있거든요! 왜냐면,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날, 가래떡 데이, 지체 장애인의 날, 보행자의 날, 가곡의 날, 해군 창립 기념일, 1차 대전 종전 기념일등 매우 많은 기념일들이 겹쳐져요. 그중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농업인의 날과 가래떡 데이, 그리고 지체장애인의 날은 설명하게요.



 





 



농업인의 날



농업인의 날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날이에요. 이 날은 대한민국 공식 기념일로, 1년 내내 곡식을 심고, 추수하고, 농사짓는 농부님들께 감사의 표시를 하는 날인데요. 이 날이 농업인의 날이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11월 11일의 십(十)과 일(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된다는 것에서 유래된 날입니다. 비록 도시에서 우리처럼 살면서 마트에서 장을 보거나 맘대로 도시에 오실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맜있는 곡식을 키워주시는 농부님들은 마땅히 감사 인사를 받아야겠죠?



 





 



가래떡 데이



가래떡 데이는 빼빼로 데이와 많이 닮았죠? 사실 유래된 것도 빼빼로 데이와 연관성이 많다고 합니다. 실은 가래떡 데이는 빼빼로 데이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우리가 먹는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 정부와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으로 등을 밀어주는 캠페인라고 해요. 그러니까 농업인의 날처럼 우리나라 공식적인 기념일은 아니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 날을 만든 건 안철수 연구소에서 제안했다고 해요. 반전이죠?



 





 



지체 장애인의 날



11월 11일은 지체장애인의 날로도 알려져있죠? 이 날도 꽤 유명해서 몇몇 사람들은 아는 기념일이에요. 이날의 유래는 조금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국에 있는 지채장애인들을 위해 한국지체장애협회가 만든 기념일인데, 11월의 1이 새로운 출발이라는 뜻에서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선정했다고 해요. 왜 새로운 출발일까요? 지체장애인들이 힘든 장애를 버티고 이겨내면서 희망을 찾기르 바라는 마음에 이런 뜻깊은 날을 만들어대요. 나보다 조금 다르다고 무시하기 보단, 지체장애인의 날처럼 존중해보는 건 어떨까요?



 



네! 제가 오늘 11월 11일에 여러 기념일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처럼 여러분도 11월 11일에 빼빼로만 주는 것보단 더 여러 뜻깊은 일들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그럼, 안녕히게세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0.11.11

11월 11일이 여러 날이 있었네요. ^^ 농업인의 날은 알고 있었는데, 지체 장애인의 날도 11월 11일이군요. 여러 가지 날을 한 번에 잘 소개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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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아 또 유엔참전용사 국립추모식, 보행자의 날 등도 있어요!!
가래떡 데이와 농엄의 날은 알고 있었지만 다른 날들은 잘 몰랐네요.
쉽게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완이요!
중국에도 무슨 날이 있어요(11월11일)
하루에 기념일이 엄츠엉 많네요!
흥미로워요!
그렇게 많은 기념일이!
이렇게 많은 날이 있는 줄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