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이 돌아왔군요!

매년 이맘때쯤 제가 항상 기다리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크리스마스 씰이에요!

혹시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아시나요? 그럼, 지금부터 크리스마스 씰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 씰이란?

크리스마스 씰은 매년 결핵 퇴치 자금을 모으기 위해 판매되는 것이에요. 우표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우표 대신 사용할순 없어요. 대한 결핵 협회에서 매년 새로운 디자인의 씰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요. 우표처럼 모으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저도 그중에 하나랍니다! 가격은 3000원으로 꽤 저렴한 편이기 떄문에, 한번 구입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크리스마스 씰의 유래

1904년 스웨덴에는 아이날 흘벨 (Enar Holbell) 이라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는 크리스마스 씰로 결핵도 퇴치하고 사람들에게 기쁨도 줄수 있겠다는 생각에 국왕 크리스찬 9세에게 건의하여 위와 같은 세계최초의 크리스마스 씰을 만들었어요.

우리나라 최초의 크리스마스 씰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위와 같은 크리스마스 씰이 처음으로 만들어졌답니다.

2020년 ,크리스마스 씰

모델은 바로 모두가 알법한 펭수에요!

고향인 남극으로 돌아가 크리스마스를 맞는 펭수의 모습, 정말 귀엽죠?

저도 하나 소장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의 크리스마스 씰들

대한민국에서 발행된 크리스마스 씰들은 정말 여러 가지가 있지만, 지금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비교적 최근의 것들 위주로 준비해 보았어요✨. 정말정말 예쁜 것들이 많으니, 구입하고 싶으면 대한결핵협회쇼핑몰에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어요.

2011년

오! 옛날에도 인기 펭귄이 크리스마스 씰이 등장한 적이 있었구요!

뽀통령이라 불리는 뽀로로와 친구들이 즐겁게 겨울스포츠를 즐기고 있어요

2014년 크리스마스 씰

백두대간에 사는 동물 20여종을 선정해 환경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한 디자인이에요. 디자인이 정말 아름답죠?

2018년 크리스마스 씰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씰 디자인인데요, 권소현 작가님이 DMZ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동물 10종을 담았어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마지막으로 2019년의 크리스마스 씰이네요! 사라져가고 있는 제주의 해녀문화를 소중히 여기고 되새기자는 의미의 디자인이에요.

귀여운 동물들과 해녀들의 얼굴이 정말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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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크리스마스 씰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어떠셨나요?

지금부터라도 크리스마스 씰을 모으기 시작하면 좋은 취미가 될수 있을 거에요!

[이미지 출처:대한결핵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