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현서 기자입니다.

오늘 밝혀진 제일 크기가 큰 항성 5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기사에 나오는 이미지는 모두 NAVER에서 캡쳐했습니다.

입이 떡 벌어지실 거예요.

별들은 모두 무지막지하게 큽니다. 태양도 지구가 130만개나 들어갈 만큼 어마어마하게 커요.

근데 오는 소개할 별들은 태양은 물론 지구도 모래알 아니 먼지만큼 작은 존재일 수도 있답니다.

이제 시작해 보겠습니다.

5위:베텔게우스 (Betelgeuse)

어마어마하게 큰 이 항성은...

태양의 11.6배 되는 질량,

반지름 4.12 AU (천문단위),

섭씨 2410도,

태양 광도의 36554배,

나이는 850만년으로 추정되며

10000년 이내에 폭발할 천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항성을 태양의 자리에 놓는다면

목성 궤도에 진입할 것입니다.

지구로부터 약 64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초신성이 폭발해도 640년 후에 그 빛을 보게 될 것이니 안심하세요 :)

4위: 세페우스자리 뮤

위에 보이는 별이 세페우스자리 뮤

이 항성은

약 19.2M의 질량,

1260~1650Ro의 반지름,

온도는 3750k입니다.

이 항성은 베텔게우스보다는 크지만 정말정말 멀리 떨어져 있어서 아주 희미하게 보일 거예요.

3위: 큰개자리 VY

이 항성은

반지름이 태양의 1534배고,

3490도의 온도,

질량은 태양의 약 20배 정도라고 합니다.

거리는 약 3480광년 떨어져 있습니다.

근데... 

이 그림을 보면 어째 태양이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작아보이는 걸까요??

앞으로 나올 항성들이 궁금해지지 않나요??

2위: VV 세페이 A

이 항성은

굳이 말을 할 필요가...

그래도 반지름만 이야기를 하면 놀라실걸요??

반지름이 10억2600만 km랍니다!!!!!!!

"와... 엄청 크다... "라는 말이 자동으로 나올 것 같아요.

대망의 1위: 방패자리 UY

반지름이 1250000000km나 되고

질량이 7~10Mo나 됩니다...

지금껏 제일 큰 항성은 이 항성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구에서 9800광년이나 떨어져 있어서

초신성이 폭발해도 9800년 뒤에 초신성을 볼 수 있답니다.

큰 별들이 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참 다행입니다.

태양이 점처럼 보이는 마법같은 항성입니다...

오늘 2020년 12월 8일 기준으로 제일 큰 별 5개를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밝혀지지 않은 별들 중엔 이 별보다 더 큰 별이 있을 거라는 사실!!

우리가 먼지도 안 되는 존재다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참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도 천문학에 관심이 생기셨나요??

이상 김현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