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니뇨 현상이란 무엇일까요? 때이른 폭염! 가뭄! 폭우! 빈번한 태풍! 등을 일으키는 엘니뇨 현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2015.07.24

          요즘 들어 7월인데도 무더운 날씨와 9호 태풍 찬홈, 10호 태풍 린파, 11호 태풍 낭카가 연달아 발생하였고, 12호 태풍 할롤라까지 북상하면서 때아닌 기상 이변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전세계가 기상이변에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발생 원인들이 조명되고 있지만 그 중 하나인 엘니뇨 현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엘니뇨" 이 생소한 이름의 유래부터 알아볼까요?  엘니뇨라는 이름은 원래 19세기에 페루 북부의 어부들이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적도 부근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따뜻한 바닷물을 지칭하던 명칭이었다고 합니다. 그후 페루 과학자들은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바닷물에 좀더 심한 변화가 일어나고, 평소에는 건조 해안에 큰 재난을 가져오는 주기적인 홍수가 바로 이 현상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런 이상현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그 이후로부터 엘니뇨라는 명칭이 본격화되어 시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출처: 다음 백과사전)


          그럼 과연 엘니뇨 현상이란 무엇일까요? 엘니뇨, 남방진동 또는 엔소는 일반적으로 적도 부근의 바닷물 온도가 평소보다 섭씨 0.5도 이상의 차이가 5개월 이내의 기간동안 지속되는 것을 말합니다. 엘니뇨 현상의 강도는 매우 다양해 약간의 온도이상 섭씨 2도에서 3도 상승 정도로 일부 지역에 약간의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있지만, 심한 온도이상 즉 섭씨 8도에서 10도 상승으로 전세계의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엘니뇨 현상은 전형적으로 3, 4년 간격으로 일어난다고 보고되었고, 강한 엘니뇨 현상은 그보다 더 드물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엘니뇨 현상의 주기는 매우 다양하고 예측할 수 있는 다른 자연 재해 등에 비하여 이 현상은 주기가 없고 예측할 수 없다고 합니다.



          엘니뇨는 어떤 피해를 가져다 줄까요? 일반적으로 엘니뇨는 홍수나 가뭄, 빈번한 태풍 등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가벼운 피해 뿐만이 아니라 제 2의 지구 온난화 라고 불릴 만큼 심각한 피해도 안겨 줍니다. 예를 들면, 20세기 최악의 엘니뇨라고 불리는 1997년 중반에 시작하여 1998년 중반에 끝난 엘니뇨 때에는 열대 태평양 동부와 그 서쪽에 있는 대부분의 적도 지역에서는 표층수의 수온이 평소보다 5~10℃ 정도 상승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심한 가뭄이 닥쳤고, 태풍은 훨씬 동쪽으로 이동하여 타히티에서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칠레 중앙지역은 기록적인 호우와 홍수를 겪었고,  북아메리카 서해안에는 1982~83년으로 넘어가는 겨울에 이례적인 폭풍이 몰아쳤고, 멕시코에서 알래스카에 이르는 지역의 어획고가 크게 변했다고 합니다. 현재 과학자들은 2015년 금년에 1997년, 98년에 2만 2000여명이 사망한 슈퍼 엘니뇨를  잇는 또다른 슈퍼 엘니뇨가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예측과 비슷하게 현재 우리나라에도 마른 장마가 이어지고 있고, 7월에 기록적인 폭염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태풍도 잇따라 발생하며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처럼 엘니뇨는 우리에게 엄청난 피해를 줍니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까요? 맞습니다. 바로 우리들의 부주의 때문입니다. 무심코 아무데나 쓰레기를 휙휙 던지는 행동, 귀찮다고 일회용품을 사용하는 행동, 공장 폐수를 아무데나 방치하는 행동 모두다 환경오염을 일으켜 엘니뇨를 일으켜 왔습니다. 18년 동안 없었던 슈퍼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지구가 아파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지구를 위한 손길을 내밀어 주세요.


                                                                    

         

 

이상 안소연 기자였습니다. 처음 쓰는 서툰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07.28

엘리뇨의 유래부터 미치는 영향, 지구사랑까지 체계적으로 잘 썼어요. 수정했으면 하는 부분은 '문장이 너무 길다'예요. <그후 페루 과학자들은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바닷물에 좀더 심한 변화가 일어나고, 평소에는 건조 해안에 큰 재난을 가져오는 주기적인 홍수가 바로 이 현상과 관련되어 있으며, 이런 이상현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어때요? 정말 길죠? <그후 페루 과학자들은 몇 년의 간격을 두고 바닷물에 좀더 심한 변화가 일어난 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평소에는 건조 해안에 큰 재난을 가져오는 주기적인 홍수가 엘리뇨와 관련이 있다는 거죠. 또 엘리뇨가 1년 이상 지속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답니다.> 이렇게 짧게 쓰면 더 쉽게 읽을 수 있어요. 또 <환경오염을 일으켜 엘니뇨를 일으켜 왔습니다.> 부분도 좀 더 구체적인 근거가 있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환경오염으로 지구온난화가 빨리지고 엘니뇨도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처럼 말이에요. 전반적으로 멋진 기사였어요. 앞으로도 멋진 기사를 기대할게요~!

목록보기

댓글 2
good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