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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의 여왕, 라벤더

                                                                                       김 서 연 기자

향기를 내는 식물인 허브! 허브에는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라벤더를 '허브의 여왕'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라벤더는 6월~9월에 보라색이나 흰색의 꽃을 피우고, 높이는 대부분 30cm에서 60cm인 식물입니다.

라벤더(naver)

 라벤더는 굉장히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마음을 편안하고 여유 있게 풀어주고, 근육통이나 두통 또는 여드름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화상, 벌레 물린 상처 심지어 날카로운 데 베인 상처에도 약효를 발휘한다니 왜 허브의 여왕인지 이해가 가지 않나요? 또, 라벤더는 허브를 말려 차에 넣는 드라이 허브티, 에센셜 오일, 아로마 크림, 목욕 소금, 사셰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벤더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허브이자 여러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던 허브입니다. 클레오파트라가 살았던 고대 이집트에서부터 사용되었으며, 고대 로마 사람들은 욕조 안에 라벤더를 넣고 목욕을 했다고 합니다. 엘리자베스 1세는 라벤더로 만든 사탕과자를 좋아했다고 하죠. 지금은 남프랑스 중 프로방스의 라벤더 꽃밭이 유명한 관광지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온통 보랏빛으로 가득한 광경은 볼 만 하다네요.

남프랑스 라벤더 꽃밭(naver)

 허브의 여왕, 라벤더! 정말 허브의 여왕이라고 부를 만 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