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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BOOK 소리] 앉은뱅이밀 지구탐사대
안녕하십니까? 권현영 기자입니다. 저는 12월 BOOK소리로 '앉은뱅이밀 지구탐사대'에 당첨되었습니다.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이 책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책을 이해하려면 배경을 먼저 알아야 합니다. 21세기 중반, 지구가 환경의 파괴로 인해, 인간들은 지옥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자연 환경의 오염으로 인해 지구는 더 이상 농작물을 키울 수 없게 되는 되요. 그러자 강대국들은 '자원 전쟁'을 핵무기를 가지고 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지구는 더 오염되었고 중소 국가들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래서 몇몇의 사람들은 우주로 이동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결국 20년 뒤 첫 번째 우주선의 출발로 15년 간 이어진 다이달로스 프로젝트는 2248년에 들어서서 종료가 됩니다. 그 뒤로 지구는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로 변합니다. 그리고 지구 밖으로 탈출한 사람들은 라그랑주 포인트 L1에 마련된 스페이스 콜로니를 비롯해, 달 표면에 정착해서 삽니다. 그리고 그곳에 100여년 동안 정착하면서 이 생활을 적응합니다.
이 책의 주인공 중 한명인 아델리아는 아버지와 함께 달 표면에 사면서 식량을 생산하는 일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문제점이 생깁니다. 바로 곡식에 전염병이 도는데요, 그래서 문제가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주인공인 강형태는 1급 우주선 조종사입니다. 하지만 그는 명령 불복종 3회,폭행 2회로 이제 추방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인류위원회 위원장인 안젤리아는 그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주고자 그에게 특별 미션을 줍니다. 그건 바로 지구로 가서 한국의 토종 씨앗인 앉은뱅이밀을 가지고 오라고 합니다. 그녀는 얼마 전에 앉은뱅이밀이 한국의 어떤 도시에서 앉은뱅이밀이 관측되었다고 말해줍니다. 그리고 그것의 씨앗을 회수하는 임무를 줍니다. 하지만 위원회의 반대로 그녀는 이게 실패하면 위원장 자리를 내려 좋겠다고 약속까지 하며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믿고 강형태를 보냅니다.
중력 테스트 후, 그는 다른 탐사대 대원을 만납니다. 식량을 보급하는 회사인 식량 팩토리에서 일하는 아델리아, 지구에 대해 잘 아는 마이클, 그리고 강형태의 열열한 팬이자, 이 임무의 부조종사인 케일럽, 여행을 도와줄 안드로이드 로봇, GP- 31까지 모두 만나고 이제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제 우주선이 떠났고 모든일이 순조롭게 가던 도중 마지막에 문제가 터집니다. 마지막으로 지구표면 30km였을 때, 그리드 핀 중 하나가 와지끈 부서져서 비상용 낙하산을 피지만, 결국 불시착하게 됩니다.
불시착 후, 그들은 돌아가느냐 마느냐에 대해 격렬히 의논합니다. 마이클은 돌아가자고 주장하지만, 강형태는 이왕 여기까지 온거 끝까지 가보자고 주장합니다. 원래 마이클이 GP- 31의 명령권자여서 그 로봇의 장착된 수신기로 로켓을 부른다고 명령하지만, 로봇은 불시착하면 강형태의 말을 들게 되어 있어 어쩔 수 없이 앉은뱅이밀을 찾으러 떠납니다. 그리고 운전석 밑에 장착된 식량, 에너지 바와 음료 등을 챙기고 떠납니다.
떠나고 있던 도중, 이상한 소리가 들립니다. 이 소리는 뒷 편에 무슨 내용인지 나옵니다. 또 가던 도중 아델리아가 무언가를 밟습니다. 그것을 보니, 마이클이 그것은 필통이라고 이야기 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떠납니다.
쉴 곳을 찾은 그들은 쉬다가 아델리아와 케일럽에게 주변을 조사하라고 하고 마이클은 자리를 지키고 강형태와 GP- 31은 다른 쪽을 조사하기로 합니다. 강형태는 아델리아에게 우주 신호탄을 주고 그것으로 위험한게 있으면 타격을 주라고 합니다.
아델리아와 케일럽은 큰 건물들이 줄지어 있는 곳에 도착합니다. 케일럽이 써져 있는 글씨를 보고 그곳이 아파트라는 걸 알아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이상한 소리가 다시 한번 들립니다. 그러다 케일럽은 먼저 땔감을 가지러 유치원 안에 들어 갑니다. 그리고 갑자기 아델리아에게 기척이 느껴진것같아 등골이 오싹해 케일럽을 따라 들어 갑니다. 케일럽을 아무리 불러도 안 나타나자 아델리아는 불안해합니다. 그러다 어떤 키 큰 사람이 자신을 노려 보는걸 보고 연막탄을 쏩니다. 하지만 다시 보니 그것은 마네킹이였고 케일럽을 발견합니다. 케일럽은 갑자기 들어온 곳의 밑동이 부러지면서 가쳐있던 것이다. 그리고 땔감을 구하고 가다가 이상한 소리를 다시 한 번 듣다가 중요한 사실을 깨달음니다. 그 소리가 나는 쪽에 마이클이 있었다는 것을요.
둘이 그쪽으로 와 보니, 강형태와 GP-31는 무언가 날아오는 걸 보고 이쪽으로 왔었지만, 마이클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마이클을 발견하는데 아델리아가 갑자기 그의 어깨를 손을 얹었다가 케일럽에게 "오지마!" 라고 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강형태는 상황을 눈치 채고 먼저 다가가 마이클을 살펴보았는데 GP- 31이 위험 경고음을 냈습니다. 그러자 검은 그림자들이 하늘 높이 모여들고 웅웅 소리는 갑자기 울려 퍼집니다.
GP- 31이 엄청난 화염을 뿜었고 그 소리의 정체가 발켜집니. 그건 바로 유전자 변형된 파리였는데요, 원래 파리보다는 5배가 컸었습니다. 파리 떼는 마이클을 공격해 어깨와 목에 심한 상처를 줌니다. 또한 GP- 31도 에너지가 8% 밖에 남지 않아 그의 머리만 들고 가야 할 상황입니다. 그의 머리에는 소리 탐지 등의 능력이 있어 들고 가는 보람은 있습니다.
떠나다가 거대한 모래 폭풍을 만납니다. 그걸 발견한 앉은뱅이밀 지구탐사대는 냅다 뛰어 갑니다. 결국 폭풍은 건물들 앞에서 멈추었지만, 의문의 인간이 나타납니다. 그녀는 아직 어린 아이였고, 설명을 들어 보니 이 근처에 사는 '바람족'이라는 부족의 한 일원이라고 합니다. 점을 보는 할머니가 얼마 전에 하늘에서 인간들이 올거라고 예언을 했었고, 그 사람들은 우주에서 온 탐사대가 그들이라고 생각합니다.(아무런 의미는 없지만...) 바람족의 족장과 인사를 하고 탐사대는 그곳의 물이 깨끗하고 앉은뱅이밀로 농사를 짓고 있다는 걸 알아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여기에 온 이유에 대해 말을 하고 족장은 이제 인구가 모두 다 합쳐서 10만명도 안 되는 데, 도와줄 수 있다면 도울 수 있는 만큼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 장면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면인데요, 결국 앉은뱅이밀 지구탐사대는 앉은뱅이밀 씨앗을 얻고 다시 우주로 돌아가고 그렇게 해피 엔딩으로 훈훈하게 끝이 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08
현영 기자, <앉은뱅이밀 지구탐사대> 책 후기 글 잘 봤어요. 글을 보니까 책을 무척 꼼꼼하게 읽은 것 같네요. 그런데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의 내용을 정리한 점이 아쉽네요. 책의 내용은 간추려서 소개하고, 자신의 생각, 책의 특징, 현영 기자의 주관적인 분석 등을 문장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해요.
다음 글에서는 책의 내용은 이보다 훨씬 간추려서 쓰고, 자신의 생각을 더 충분히 표현해 보길 바랄게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