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장 눈의 비밀! (보완)

2021.01.19

여러분, 스키장에 진짜 눈이 내리면 좋을까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그렇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스키장에서 만들어 내는 눈송이의 모양과, 진짜 눈의 모양이 다르기 때문이죠! 스키장의 눈송이 모양은 육각형 모양으로, 



이렇게 생겼어요. 반면 자연눈은



이렇게 얇게 생겼어요.



요즘 눈이 많이 와서 아실 텐데, 충분히 많이 밟지 않은 눈은 잘 미끄러지지 않고 오히려 발이 푹푹 빠지잖아요? 반면, 인공 눈은 구멍이 없고 판판해서 잘 미끄러지는 성질이에요. 결론은 스키장의 인공 눈은 발 빠짐이나 앞으로 안 가짐을 방지하려고 만든 거지요! 



쿠키글:(아빠:그래서 너 스키장에서 많이 넘어졌ㅈ...읍읍)



추가 팩트: 제설기로 눈을 만드는 법.



눈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비처럼 질퍽질퍽하면 진눈깨비, 습기가 없고 입자가 적어서 잘 안 뭉쳐지는 눈은 싸가리눈, 적당한 습기와 펑펑 큰 덩어리로 내리는 눈을 함박눈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렇게 눈의 모양과 특징이 각기 달라요. 그 이유는 눈이 내릴 때, 눈은 습기와 공기량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 제설기로 눈을 만드는 방법도 이와 유사해요. 화학 물질같은 것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재료는 간단해요. '물'이에요.







제설기는 물을 엄청 가는 줄기로 뿜어주는 노즐, 그리고 이 물줄기를 아주 작은 물방울로 자르기 위한 회전날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가는 노즐에서 물을 뿜어내면 회전날개가 분당 1,500회 정도로 회전하며 물줄기를 잘라 미세한 물방울을 공중으로 뿌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지는 물방울의 지름은 보통 5㎛ 미만이라고 합니다. 1㎛이 1천분의 1 미리미터 인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작은 물방울인지 생각해볼 수 있죠.







 



이렇게 만들어진 작은 물방울은 외부로 뿌려지면서 얼어요. 물방울이 그 짧은 시간에 어는 이유는 물방울의 전체 부피에 비해 표면적이 무척이나 넓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밖으로 열을 빼며 땅으로 떨어지는 짧은 시간동안 작은 일공 눈송이로 바뀌는 거지요.





최근에는 영상의 기온에서도 인공적으로 눈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제설기도 등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제설기들은 고압의 공기와 물방울을 함께 외부로 분출합니다. 고압 상태로 있던 물방울들이 저압상태로 나오게 되면서 급격히 팽창하며 열을 빼앗겨 얼음으로 변하는 원리는 이용하는 것이죠.









이렇게, 스키장에서 만드는 인공눈은 물을 재료로 하는 것이며, 약간의 과학적 원리를 더한 것이랍니다. 사실 눈이라기 보다는 작은 얼음알갱이들이라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스키장의 인공 눈은 뭉쳐보면 잘 뭉쳐지지 않고 흩어지는 거지요!



 



쿠키글 2:(동생:아~ 그래서 스키장에서 눈사람이 안 만들어 진 거구나~~)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1.20

은효 기자, 지난 번 글 첨삭 내용을 참고해서 글을 보완해주었네요. 인공눈이 만들어지는 방법, 원리를 잘 조사해서 정리해주었어요. 지난 글 보다 내용이 풜씬 풍성하고 알차네요. ^^ 글 잘 봤어요. 다만 글 마지막에서는 글을 마무리하면서 은효 기자의 생각을 정리한 문장을 한 두 문장 써서 마치면 더 자연스럽게 글을 마칠 수 있을 것 같네요.

목록보기

댓글 16
베포상 추카드리구요, 사진 출처 남겨주세욧! :)
추천 누르고 갑니다~~♡
쿠키 재밌당

유익해욥
정말 신기하네요~~베스트 포토상 축하드립니당^^
정말 유익한 기사였어요.
베스트포토상 축하해요!!!
베스트 포토삼 추카추카
감사합니다 
베스트 포토상 축하드려요!!!
스키장 눈 을 알려 주어서 고마워요.
감사해요^^
신기하네요
감사해요!
신기합니다
맞아요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