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우리의 전통 옹기에 담긴 과학과 아름다움 경복궁 장고에서 옹기제작시연 체험참여했어요~~
그런데 지금껏 한번도 가본적 없던 <장고>가 10월까지 개방되며 그곳에서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프로그램으로 전통옹기 제작시연을 할 수 있다고해 사전신청 후 다녀왔답니다~~
경복궁 경회루 곁은 첨 지나는듯해 한참을 둘러봤습니다~~
경회루 누각에 올라있는 사람들 보니 다음엔 저도 올라가보고프픈 맘도 들었지만 오늘은 전통옹기체험을 위해 왔으니 장고를 향해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한마디로 왕실의 장독대로 2005년에 복원되고 2011년부터 개방되고 있는데, 올해도 10월까진 개방하니 한번쯤 들러볼만 할것 같습니다.
멋진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옹기들이 참 멋들어져 보이기도 합니다~
더구나 경복궁의 장고에 있는 옹기들은 전시용만이 아니라 실제 장이 보관되고 있다니 더 신기했답니다.
더불어
관람하는 관람객들에게 선물로 작은 토기 등을 만들어 주며 전통 옹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즐겁게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그 중 질그릇은 잿물을 입히지 않고 진흙만을 사용하여 600 - 700˚C 내외로 구워내는 그릇입니다. 우리가 흔히 박물관에서 볼 수 있는 토기들로 주로 시루나 화로 등이 바로 이 질그릇에 해당됩니다.
또 오지그릇은 진흙으로 만든 질그릇에 자연 유약인 잿물을 입혀 1000˚C 내외의 고온에서 구워내는 그릇이입니다.
표면이 반들반들하고 광택이 있는 것이 특징이고, 질그릇보다 방수성이 우수해 액체 저장 용기로 많이 사용되었기에 일반적으로 우리 주변에 많이 사용하고 보아온 물독이나 장독이 바로 이 오지그릇이랍니다.
마지막으로 푸레독은 유약을 바르지 않은 질그릇을 1200 - 1300˚C 내외의 고온에서 구워내는 그릇으로, 유약 대신 높은 온도에서 굵은 소금을 집어넣어 검으면서도 푸르스름한 독특한 빛깔이 특징입니다.
주로 쌀이나 곡식을 저장하는 용기로 사용되었고 반오지그릇이라고도 부른답니다....
눈앞에서 커다란 옹기가 뚝딱 만들어지는 모습은 참으로 신기했는데요,
흙을 치대고 두드리고 공기를 충분히 뺀 후 옹기 제작에 들어가는 이유는 굽는 과정에서 깨지지않도록 하는 이유도 있고, 더 단단한 옹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옹기는 흔히 숨을 쉰다고 하잖아요... 그 이유가 구우면서 우리눈에는 보이지않지만 작은 구멍들이 생겨 공기는 들어가고, 안에 담긴 내용물은 나오지않도록 해주기 때문이라니 정말 대단하단 생각들었습니다.
요렇게 참가자들이 만든 작은 옹기들을 옹기장님이 꼼꼼히 살펴 하나 하나 손수 인장을 찍어주시면 체험 끝나는데요, 참가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옹기들은 이천의 옹기공방으로 가져가 구워서 보내주신답니다.
뚜껑과 옹기에 이름까지 쓰고~~ 어떤 옹기가 되어 돌아올지 기다리는 일만 남은거죠?
우리 전통의 옹기를 계승하고 만들고 계신 김일만 옹기장(중요무형문화재 제96호 옹기장)님과 기념으로 찰칵!!!! 사진한장 남기고 전통옹기 제작체험 마쳤습니다..
주말이라 그랬는지 생각보다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받았고 참여율이 높았던 체험에 직접 참여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전통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볼 수 있도록, 이런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하고 바랬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옹기체험을 마치고 며칠 후 도착한 옹기완성품입니다~~
자그마한 크기의 옹기를 바라보니 정성을 다해 우리것을 지키고 이어가고 계신 옹기장님의 옹기제작모습도 떠오르고 숨쉬는 옹기의 장점을 널리 알리고픈 맘도 들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전통문화를 배우는 경험을 통해 소중한 우리의 것을 잊지않고 배우고싶습니다...
글쓰기 평가현수랑 기자2015.10.05
멋진 기사인데, 사진이 보이지 않아요. 흔히 엑박이라고 하죠... ㅠ_ㅠ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생생한 기사가 됐어요. 사진이 보이지 않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일단 보류로 저장할게요. 사진을 수정하면 우수기사 등극!!! 수정을 부탁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