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설모 이모저모

2021.02.12

산에서 청설모를 본 적이 있나요?



 



청설모는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어 우리에게 친숙한 동물입니다. 흔히 다람쥐의 친구로도 많이 알고 있죠! 다람쥐는 갈색 얼룩 무늬가 있는 반면, 청설모는 회갈색 털을 가지고 있어 구분이 어렵진 않지만요. 청설모는 쥣목 다람쥐과의 한 종으로, 유라시아 북방 침엽수림에서 폭 넓게 서식합니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직접 나무에서 열매, 견과류 등을 수집해 먹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청설모 중 95% 정도는 식량을 저축하기 위해 자신이 땅속 곳곳에 숨겨둔 열매를 찾지 못한다고 해요, 정말 귀엽지 않나요? 여기서 숨겨진 열매들은 그대로 묻혀 나무로 자라나거나, 새들이 먹는다고 해요. 또한 사는 곳에 걸맞게 나무 위에 나뭇가지를 모아 집을 짓고 산답니다.  이렇게 귀엽고 씩씩한 청설모지만, 호두나 잣 등 견과류 및 과일이 주식인 곳에서는 맷돼지보다 더 나쁜 놈으로 취급 받으며 죽임을 당하기도 합니다. 안타깝지만 외래종과 싸우는 우리처럼, 그들도 청설모와 열심히 싸우는 것이겠죠? 



(출처 : Squirrel Freezes after Feeding on Fresh Snacks || ViralHog 유튜브 캡쳐)



 



마지막은 밥 먹다 멍 때리는 청설모에요! 앉아서 꼼지락꼼지락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가져왔답니다..TㅡT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12

청설모 사진이 무척 귀엽네요. ^^ <청설모의 이모저모>라는 제목으로 청설모에 대해 소개하는 글을 써 주었어요. 그런데 이 글이 정확히 청설모의 무엇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 것인지 주제가 조금 모호하네요. 다람쥐와 비슷하지만 다른 청설모의 무엇을 소개하고 싶었던 것인지 주제를 좀 더 구체적으로 정하면 제목도 그냥 이모저모라고 하기 보다는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을 거예요. 또 글의 마지막 마무리도 글을 통해 민수 기자가 전달하고 싶은 생각을 표현하면서 마치면 더 자연스럽게 글을 마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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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귀여워요.

청솔청솔 청설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