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진! 대책이 필요해!

2021.02.25

최근 우리나라 포항에서 아주 큰 지진(규모 5.8)이 발생하면서 우리나라가 "지진 위험지대 아니냐" 라는 의혹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퀴즈! 우리나라는 지진 안전지대일까요? 아닙니다. 실제로 <한반도 지진 역사 기록>을 보면 서기 2년부터 1904년까지 약 2,161회에 달했다고 해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환태평양 화산대에 위치해 있어 실제로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에요. 





우리나라가 지진 위험 지대일 수록 지진 대처 방법이 더 좋야져야겠죠?? 지금부터 미국, 일본, 칠레의 지진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지진 감지 10초만에 울리는 긴급지진속보! 



우리나라는 기상청에서 s파를 감지해 경보를 울리기까지 약 10분이 걸려요. 그런데 이것을 빠르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것도 5G 속도이지요. 하지만 일본에서는 이것도 2G속도이지요. 지진 대국(?) 일본은 지진이 감지된 후, 5초도 안되어 경보가 울리거든요. 우리나라가 120배나 느리죠(!) 그래서 사람들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일부 라디오는 꺼져 있더라도 경보가 울리지요. 실제로 2011년 동일본 지진 때 긴급속보가 아니었으면 사상자는 훨씬 더 많았을 거라고요!



 



미국:지진 위험도 알리는 단층 지도!



미국에는 '단층 지도'라는 것이 있어요. '단층 지도' 라니, 생소하죠? 그 이유는 한국에는 단층 지도가 없기 때문이애요. 미국에서는 '미국연방지질연구소' 사이트에 들어가면 바로 단층 지도를 볼 수 있지요. 지도를 보면 최근까지 활발히 활동하는 단층, 활동기록이 오래된 늙은 (?) 단층까지 볼 수 있죠. 또한, 지진이 발생하면 대피할 장소도 친절하게 (?) 표시되어 있어요. 물론 지진을 100% 예측하긴 어렵지만, 가능성과 대피방법은 자세히 알 수는 있어요. 그래서 미국인들은 평소에 자신이 사는 집, 직장, 학교의 지진 위험도를 알 수 있어요.



 



칠레: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내진 설계 기준!



여기서 퀴즈! 일본보다 지진이 자주 덮치는 나라는? 바로 칠레에요. 남아메리카에 남북으로 길게 자리잡은 칠레는 전 국토가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있거든요. 그래서인지 칠레에서는 1년에 1번은 8.0 이상의 지진일 정도죠. 이처럼 지진이 일상화된 탓에 칠레는전 세계에서 내진 설계 기준이 제일 엄격하답니다.(9.0 이상에 견딜 수 있도록) 그러면 비용이 너무 많이 들지 않냐고요? 칠레 사람들은 처음부터 튼튼하게 지어버려 재산을 지키는 게 낫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칠레에서 8.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도 건물이 잘 안 무너지죠.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안녕~



*참고로 첫 기사!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2.25

은채 기자, 반가워요. 첫 기사를 용기내서 써 주었네요. 첫 기사의 주제로 우리나라의 지진 대처 방법에 대한 것으로 써 주었네요. 최근 우리나라도 꽤 강도 높은 지진이 있었죠. 그런데 글의 내용을 보면 우리 나라에서 지진을 대처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은 없고, 다른 나라의 지진 대처법만 다루었네요. 우리나라에서 지진을 대처하는 방법에 글에 들어가 있어야겠죠? 그리고 글의 마지막에서는 은채 기자가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한 것, 글을 통해 하고 싶은 말을 한 두 문장으로 정리하면 글을 자연스럽게 정리할 수 있어요. 다음 글을 쓸 때 이런 점을 참고해서 써 보길 바랄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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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길다(왜난 짧아ㅠㅜ)
아~칠레에도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군요!처음 알았어요!
엄청나죠?
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본보다 자주일어납니다
잘 쓰셨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