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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수비대 #2] 앞으로 동물 카페가 사라진다고? 동물카페 4곳 비교 조사
안녕하세요? 공채은 기자입니다.
제가 지난 설 연휴동안 우동수비대 팀원으로써 다섯 곳의 실내 동물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한 곳은 파충류 전문 카페라서 제외하고,
나머지 네 곳의 포유류 조사를 다녀온 결과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1. ㅁㅇㅋㅈㅈ 카페
조사한 동물 - 라쿤, 미어캣
조사하지 않았지만 함께 키우는 동물 – 개, 고양이
(1) 환경
- 창이 없는 실내카페로 보온과 그늘은 충분함. 바닥 깨끗함. 일반 시멘트 바닥.
-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었음 : 라쿤 1마리, 미어캣 두 개의 상자에 3마리씩 총 6마리
- 관람객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공간 : 없음
- 소음 : 대부분 성인 손님으로 아주 큰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었음. 일반적인 대화 정도.
전체적으로 라쿤과 미어캣의 쉼터가 부족해 보였습니다.
미어캣은 땅굴을 파고 살기 떄문에 상자형 은신처가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제가 미어캣 체험을 하는 도중 미어캣을 담요로 덮어주었더니 좋아하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라쿤도 마찬가지로 상자형 은신처가 필요합니다. 캣타워에 상자처럼 되어 있는 공간이 하나 있었는데 제 생각에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흙이나 모래가 없었기 때문에 미어캣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습니다.
(2) 먹이 및 체험(먹이주기/만지기)
- 미어캣 사육장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앉아 있으면 다가오는 미어캣들을 자유롭게 만질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라쿤은 스스로 마음대로 돌아다니면 사람이 놀아주기가 가능함.
- 횟수의 제한은 없었고, 전후로 손씻기에 대한 안내는 없었음.
- 처음 카페에 입장할 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감.
처음 카페에 입장 할 때 손소독을 한 것은 좋았지만 미어캣 체험을 하기 직전에는 소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또 라쿤이 소독하지 않은 사람들의 발이나 다른 곳을 무는 것이 라쿤이나 물리는 사람들에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신경이 좀 쓰였습니다.
(3) 풍부화 제공 및 정형행동 보이는 동물 여부, 교육 및 설명
- 동물의 습성이나 생태에 대해서 먼저 제공되는 설명은 없으나 사장님께 여쭤보면 질문에 친절하게 잘 대답해 주심.
- - 미어캣의 풍부화 제공 : 매일 저녁 톱밥을 깔아 주어 굴을 파게 하고, 높은 곳에 올라가서 멀리 보는 습성을 충족시켜주려고 손님들의 어깨에 올라갈 수 있도록 허락하며, 살아있는 밀웜을 자연스럽게 잡아먹을 수 있도록 제공한다고 함. 정해진 횟수는 없고 손님이 없는 저녁에 이런 활동들을 시켜준다고 함.
- - 라쿤의 풍부화 제공 : 목욕통에서 물고기를 풀어놓고 잡아먹게 하는 행동을 저녁에 손님없는 시간에 해주려고 노력하심. (매일은 아님, 거의 매일이라고 표현함)
하지만 이것이 과연 충분하게 풍부화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하루의 대부분의 시간을 기본적인 습성 충족도 안되는 상태로 지내다가 저녁에 잠깐 제공하는 것은 풍부화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습성과 욕구를 겨우 충족시켜주는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어캣은 왔다갔다 하는 정형행동을 보였고, 동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정형행동 하는 미어캣 동영상]
[어슬렁거리면서 온 카페를 돌아다니는 라쿤의 모습 동영상]
2. ㅌㅇㅂㅇㅇ 카페
조사한 동물 – 라쿤, 미어캣, 프레리도그
조사하지 않았지만 함께 키우는 동물 – 고양이, 사향고양이, 쿠시만스, 제넷, 앵무새, 다양한 도마뱀과 뱀, 슈가글라이더, 여우
(1) 환경
지하 1층과 2층의 환경이 완전히 달라서 같은 카페로 설명하기 힘든 부분이 있음. 2층은 최근에 새로 개장한 곳임.
지하 1층은
- 창이 없는 실내카페, 보온과 그늘은 충분함.
- 최대한 실외처럼 꾸며놓고 굴, 나뭇가지, 흙더미 등 다양한 시설을 마련해둠 !!!!
- 흙이 있는 곳에 물이 덜 말라 있었으나 지저분해 보이지는 않음.
-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지 않음 : 라쿤 3마리, 프레리도그 2마리. 하지만 라쿤은 서로 멀리 떨어져 1마리, 2마리로 무리지어져 있었음
- 관람객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공간 : 있음.
- 소음 : 대부분 성인 손님으로 아주 큰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었음. 일반적인 대화정도.
다녀본 소규모 실내 카페 중에 유일하게 가장 실외의 모습을 구현하려고 한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음.
하지만 새로 개장한 2층은 다른 실내 동물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이었음.
- 창이 큰 실내카페, 깨끗한 시멘트 바닥
-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는 미어캣 여러마리
- 관람객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으나 아주 작았고, 모든 개체가 들어가기는 힘들었음.
- 소음은 없음.
2층도 지하 1층처럼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에서 정형행동을 하고 있는 여우와 미어캣을 보고 있으니 안쓰러웠습니다. 미어캣 체험을 할 때 사람은 의자에 앉아서 진행되므로 그냥 바닥에 많은 모래를 깔아주면 될 것 같았습니다.
(2) 먹이 및 체험(먹이주기/만지기)
- 먹이주기 체험에 대한 제한은 없음.
- 처음 카페에 입장할 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감.
돈을 주면 제한 없이 먹이 주기가 가능했습니다. 이에 대해 조금 더 조심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간식을 너무 많이 주다 보면 애들이 모르는 사이에 비만이 되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향고양이에게 밀웜을 먹이는 영상]
[쿠시만스에게 밀웜을 먹이는 영상]
[뱀을 직접 목에 걸고 사전 조사 설문지를 작성하는 제 모습]
[미어캣 체험을 하는 모습입니다.]
(3) 풍부화 제공 및 정형행동 보이는 동물여부, 교육 및 설명
- 설명을 친절하게 잘 해주시는 사장님과 직원 분이 계셨음. 바쁘지 않은 시간에는 먼저 이것저것 설명해주심.
- 카페 곳곳에 동물에 대한 설명이 적힌 안내판이 붙어 있었음. (읽어보는 전혀 손님은 못 보았음)
- 풍부화 제공에 대해서는
프레리독은 많은 터널, 큰 쳇바퀴, 땅을 팔 수 있는 모래더미, 이를 갈 수 있는 나무들을 제공해두었고
따로 프로그램을 제공해서 이루어지지는 않음.
[한마리는 쳇바퀴를 돌고, 한마리는 나무를 갉고 있는 동영상]
라쿤은 큰 물놀이장을 구석에 만들어 두어 물을 채워두면 라쿤들이 수시로 와서 논다고 함.
실내카페 중에 타워구조물과 물놀이장 모두가 충족된 곳은 처음이었음.
나름 풍부화를 충분히 제공한 것 같아서 동물들이 다른 곳 보다는 조금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작은 카페에서 야생에서와 비슷하게 생활할 수 있게 만들어서 굉장히 놀라웠습니다.
미어캣은 따로 풍부화 제공이 없었습니다.
아래 사진들과 같은 시설들이 있었으나 많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미어캣 사육장 안에 커다란 화분이 있고 흙이 가득 담겨 있어 미어캣이 흙을 파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여쭤보니
풍부화를 위해 일부러 가져다 놓은 것은 아니라고 하셨습니다.
[흙파는 미어캣 영상]
[정형행동하는 미어캣 동영상]
[정형 행동 하는 여우 동영상]
3. ㅈㅇㄷㅅㅌ 카페
조사한 동물 – 라쿤, 미어캣
조사하지 않았지만 함께 키우는 동물 – 개, 고양이, 은여우, 킨카주, 페럿, 알파카, 양, 각종 파충류들
(1) 환경
- 창이 있는 실내카페 : 큰 창이 있고 외부와 연결된 시멘트 벽이라 오히려 좀 추울듯했으나 미어캣 사육장 안에 라디에이터 있었음. 그늘은 충분함. 바닥 깨끗함. 일반 시멘트 바닥
-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지 않았음 : 한 방에 라쿤 3마리, 미어캣도 3마리가 있었음
- 관람객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공간 : 라쿤은 없음, 미어캣은 안쪽에 가벽을 설치해서 완전히 몸을 숨길 수 있음.
- 소음 : 사람이 내는 큰 소리는 없었으나, 아주 많은 개들이 시끄럽게 짖는 소리가 자주 났음.
- 쉼터 : 라쿤 사육장에 구름다리가 원래 있었는데 망가져서 보수중이라고 했음. 그리고 캣타워에 상자형 공간이 있었는데 3마리 다 들어갈 수는 없었음.
아무리 보수중이여도 그것을 대체 할 것을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방 안이 너무 허전했습니다. 빈 시멘트 방 안에 동물들만 있는 느낌이었고, 추가로 깨물고 놀 수 있는 삑삑이 장난감 같은 것들도 추가로 넣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이 라쿤들은 지금 이빨이 나는 시기라 간지러워서 사람을 많이 깨문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양과 알파카가 있는 윗층에 올라갔을 때, 바닥의 많은 배설물들 때문에 엄마는 들어오지 않으셨습니다.
제가 직접 들어갔을 때에는 알파카들이 풀을 먹고 있었는데 혹시 배설물과 같이 먹을까봐 걱정이 되었습니다.
(2) 먹이 및 체험(먹이주기/만지기)
- 각 동물의 사육장 안에 사람이 직접 들어가서 자유롭게 만질 수 있도록 되어 있음.
- 미어캣용 간식을 카운터에서 팔고 있었음. 감독은 없음.
- 체험 전후로 손씻기에 대한 안내는 없었음.
- 처음 카페에 입장할 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감.
제 생각에는 직원들이 모자라서 감독을 할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동물원도 마찬가지로 처음에 손소독을 한 것은 좋았지만 체험을 하기 전후에는 손씻기나 소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 곳도 역시 라쿤이 소독하지 않은 사람들의 발이나 몸 여기저기를 무는 것이 신경이 쓰였습니다.
(3) 풍부화 제공 및 정형행동 보이는 동물여부, 교육 및 설명
- 아르바이트 하는 직원은 질문에 전혀 대답을 못해주심.
- 사장님은 친절하게 많은 것을 설명해주려고 하시지만 손님이 많고 여기 저기서 찾는 사람이 많아서 깊이있게 설명을 듣기는 힘들었음.
라쿤에게 한시간에 한번씩 물놀이를 시켜준다고 하셨으나 우리가 머무는 두여시간동안은 한 번도 보지 못하였음.
미어캣에게는 쉬는 공간에 모래를 두었다고 하셨으나, 양이 너무 적었고 알갱이의 크기가 컸음.
[미어캣 정형행동 동영상]
[킨카주 정형행동 동영상]
4. ㅇㄷ ㅁㅇㅋ ㅍㄹㅈ 카페
(따로 손님에게 음료는 팔지 않음)
조사한 동물 – 라쿤, 미어캣
조사하지 않았지만 함께 키우는 동물 – 고양이, 왈라비, 사향고향이, 여우
(1) 환경
- 창이 있으나 선탠이 되어 있는 실내카페 : 보온과 그늘은 충분함. 바닥 깨끗함. 일반 시멘트 바닥위에 장판을 깔아놓음.
- 습성에 맞게 무리지어 있었음. 라쿤 1마리, 미어캣 두 개의 상자에 각각 6-7마리씩 있음.
- 관람객의 눈을 피할 수 있는 공간 : 미어캣만 있음. 모두가 한번에 사용할 수는 없음.
- 소음 : 대부분 성인 손님으로 아주 큰소리를 내는 사람은 없었음. 하지만 가끔 여우가 철창문을 두드리고 흔드는 소리가 아주 크고 시끄러웠음.
- 쉼터 : 미어캣의 쉼터는 모두가 들어가기에는 작아 보였음.
미어캣의 쉼터는 모두가 들어가기에는 작아 보였으나 제 무릎 위에도 5마리가 올라갔으므로 그 공간은 모두가 올라가기에 충분하다고 느꼈습니다.
(2) 먹이 및 체험(먹이주기/만지기)
- 따로 돈내고 하는 먹이주기 체험은 없음. 건강 문제로 과도한 먹이주기를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함. 사육사가 한두알씩 나눠주는 먹이를 먹여볼 수 있는 정도로 체험함.
- 동물들은 자유롭게 만질 수 있음.
- 각 동물사 들어가고 나올 때 손소독을 하도록 안내하고 직접 손소독제를 뿌려줌.
- 처음 카페에 입장할 때 손소독을 하고 들어감.
여기는 체험을 하기 직전에 수시로 손소독을 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간식을 줄 때 간식의 양을 제한하고 감독을 하는 것이 그 곳에 있는 동물들은 이런 부분에서는 건강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있는 왈라비 한 마리가 임신을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마침 오후 6시가 되어 전체 동물들이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어 체험이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식사하는 미어캣 동영상]
[식사하는 왈라비 동영상]
(3) 풍부화 제공 및 정형행동 보이는 동물여부, 교육 및 설명
- 두 명의 직원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직원은 애완동물학과를 전공했다고 하심. 실내 동물카페에서는 학력 조건을 따지지 않기 때문에 모두가 공부를 많이 한 것은 아니지만, 관심이 있고 열심히 하는 직원은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한다고 하셨습니다.
-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동물들과 놀아주는 모습을 많이 보임.
[여우와 놀아주는 직원 모습 동영상]
- 다녀와본 실내 카페 중에 가장 입장시 교육을 철저하게 하는 곳이었음.
- 미어캣에게는 흙을 제공하면 먼지가 많이 날려서 흙은 제공하지 않고 대신 장난감이나 담요 안에 먹이를 숨겨주기도 한다고 하였음.
- 라쿤에게는 장난감이나 옷에 간식을 숨겨서 찾게 한다든지, 락커 안에 옷이나 담요를 넣고 그 안에 먹이를 넣어서 뒤지게 한다고 하심.
- 라쿤은 물을 좋아하는 동물이라서 바가지에 물을 담고 먹이를 바가지 안에 넣어서 물놀이를 할 수 있게 하지만 하지만 매일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고 주 1-2회 정도라고 하였음.
개인적으로 바가지는 물놀이를 하기에 너무 작다고 생각하였습니다.
[미어캣들이 끊임없이 유리를 긁는 소음을 내는 동영상]
[미어캣 정형행동 동영상]
[미어캣 정형행동 동영상]
[사향고양이 정형행동 동영상]
평소에는 자유롭게 실내 전체를 오가는 라쿤이지만, 이렇게 중간중간 집에 넣어놓으면 왔다갔다 하는 행동을 보였고, 그 영상은 이것입니다.
[라쿤 정형행동 동영상]
등에 털이 빠진 왈라비가 한마리 있었습니다.
여우는 아래 동영상처럼 수시로 문을 흔들어서 사육사를 불렀는데,
이것이 학습된 행동인지 (요구사항이 있을 때 사람을 부르는 것), 정형행동이나 이상행동인지 제가 구분하기는 힘들었습니다.
[계속 문을 흔드는 여우 동영상]
핫팩을 절대로 가지고 오지 말라고 계속 말하셨는데 제거 궁금해서 물어보니 이유가 야생동물들은 발톱이 날카롭고 무엇인지 궁금하면 찢기 때문에 핫팩을 찢으면 그 안에 있던 독성 물질이 나오고 동물들이 독성 물질을 먹으면 심한 경우 죽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조사를 다녀온 결과 대부분의 실내 동물카페에 있는 동물들은 불행한 삶을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렸을 때는 동물 복지에 대해서 잘 모르고 동물을 좋아해서 다녔는데, 동물 복지에 대해 배운 이후로는 동물 체험 카페에 가는 것을 더 이상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물론 열심히 노력한 ㅌㅇㅂㅇㅇ 같은 곳들도 있지만 여러 부분에서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 복지와 동물의 권리를 생각하는 사람들만 동물 카페를 여는 것이 그 동물 카페에 있는 동물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동수비대 조사를 준비하면서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올해 [동물원 관리 종합 계획]이 발표되면서 실내 동물 카페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이 새로 생긴 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드리자면, 올해부터 동물원을 만들 때에는 허가를 받아야 하고 동물카페와 작은 동물원은 금지됩니다. 그리고 개인이 소유할 수 있는 동물이 정해지고, 야외방사장을 갖추고 있는 동물원만 맹수들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인수공통전염병의 위험으로 만지기와 먹이주기 같은 체험도 많이 제한됩니다. 또한 개인이 야생 동물을 키우다가 유기할 때 발생하는 생태계교란을 방지하기 위해서 외래 유기 야생 동물 보호소를 건설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 법 때문에 폐쇄될 동물 카페나 동물원의 동물들이 지낼 곳을 찾지 못해 생명의 위협을 받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또다른 동물 복지 문제가 발생할 것 같아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좋은 방안이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채은 기자였습니다 .
★★★★★★★★★★★★★
저의 첫번째 우동수비대 기사로 가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3.16
채은 기자의 글은 언제나 무척 꼼꼼한 관찰과 정리가 인상적이에요. 오늘 올린 우동수비대 글도 관찰, 사진, 기록 등의 면에서 무척 꼼꼼하게 정리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글의 내용은 물론이고 문장도 깔끔하고 완성도 높은 글이네요. 기록은 물론 자신의 생각까지 잘 정리해주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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