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오윤서기자입니다.

며칠만 지나면 어린이날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린이날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해 볼까요?

어린이날은 방정환이라는 분께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진출처: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1704281662484689

이 분이 방정환입니다.

방정환의 삶

약 100년 전에는 아이들을 '애놈들'이라고 불렀습니다.하지만 방정환이 '애놈들'이라는 말 대신 '어린이'라는 말을 만드신 분이 방정환입니다.

어느날 일본은 제멋대로 굴기 시작했고, 방정환은 당할 수가 없었습니다.

1919년, 만세운동이 일어나자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에게 독립선언서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금방 일본경찰에게 잡히고 말았습니다. 경찰서에서 풀려난 뒤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어디에 가든, 무슨 일을 하든, 일본 경찰이 따라다녔기 때문입니다.

일본에 대해 알고 싶어 일본으로 유학간 방정환은 책에서 일본이 왜 강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아이들을 잘 키웠기 때문에 힘도 기를 수 있었다'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세계 여러 아이들이 즐겨읽는 명작 동화를 우리말로 바꿔 책으로 엮었습니다. <사랑의 선물>이 방정환이 명작동화를 우리말로 바꾼 책 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과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이 입는 옷을 떠올리고 '색동회'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또한, 스스로에게 '나라를 찾기 위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고 물었습니다. '나라를 찾기 위해서는 힘을 길러야 하고, 힘을 기르려면 어린이들을 잘 키워야한다.'이게 바로 방정환이 찾은 답이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방정환은 어린이들을 만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방정환은 젊은 나이에 병이 들었습니다.

"어린이를 부탁하오."이말이 방정환이 남긴 마지막 말이었습니다.

방정환이 마지막에 남긴 말이 참 감동적이었습니다.

또 언제나 아이들을 잘 챙겨주는 모습을 책에서 보며 참 좋은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 분 덕분에 '어린이날'이 생겼다니, 참 감사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방정환의 삶을 간단하게 정리한 표

1899년: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1908년:어린이 토론 모임인 '소년 입지회'에서 활동하였습니다.

1913년:선린 상업 학교에 입학 했습니다.

1915년:토지조사국에서 일을 하였습니다.

1917년:손병희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또 경성 청년 구락부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1918년:보성 전문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1920년:일본 유학을 갔습니다.

1922년:동화책<사랑의 선물>을 펴냈습니다.

1923년:어린이 운동 단체인 색동회를 만들었습니다.또 아동잡지<어린이>를 펴냈습니다.또 제1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1928년:'세계 아동 예술 전람회'를 열었습니다.

1931년:세상을 떠났습니다.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오윤서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