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ㅊㅊ: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2/07/2009120700982.html]

안녕하세요? 오정원 기자 입니다.

오늘은 짱구의 문제점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1.부리부리 춤

[ㅊㅊ: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8668054&memberNo=29949587]

이건 보통 짱구를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죠. 

이건 제 남동생이 이걸 보고 부리부리 춤을 추게 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보통 이건 엄청 이상한 짓입니다. 

또 여성의 다리에 엉덩이를 비비고 바지를 벗겨 속옷이 드러나도록 하는 장면 등등 이상합니다.

2.성희롱(좀길어요)

[ㅊㅊ;https://love-i-s-love.tistory.com/1]

짱구는 항상 길을 가다가 예쁜 여자만 보면 사족을 못 쓰고 쫓아가서 추파를 던지곤 합니다.. 그럼 상대방 여자는 떨떠름한 표정을 짓고 가버립니다. 이것이 뭐가 문제인지 모른다면 당신은 '캣콜링' 이라는 단어를 먼저 알아봐야 합니다.

캣콜링(catcalling)이란, 거리에서의 갑작스런 친근감 표시, 성희롱을 의미합니다.. 온 몸을 훑거나 특정 신체 부위를 노골적으로 쳐다보는 행위, 휘파람 불기, 집요한 연락처 묻기 등을 동반합니다.

남성이 길을 가는 여성(혹은 겉으로 보았을 때 여성으로 패싱되는 사람)에게 "hey pretty", "hey sexy", "hey beautiful" 같은 말을 툭 내던지거나, 더 심할 경우 웃어보라고 하던지, 특정 신체부위에 대해 말을 하곤 합니다. 이건 사실 칭찬이 아니고, 굉장히 무례한 성희롱입니다!!!

짱구의 저런 행동은 캣콜링의 일본판(또는 동북 아시아판)이입니다.

짱구가 길거리의 여성에게 추파를 던지는 행위는 여성을 성적으로, 인격적으로 가볍게 보는 여성혐오적 사상이 디폴트로 깔려있는 행위입니다. 이것은 남자 어린아이의 혈기왕성함, 호기심, 장난으로 포장되어서는 안되겠죠.

아래는 'TV방송국을 견학해요' 편이입니다

TV 방송국에 견학을 간 짱구는 멀리서 걸어오는 김혜수 누나

를 보고 헤벌레 하며 좋아하고 있습니다.

김혜수 누나가 가까이 오자 드라마 잘 보고 있다며, 갑자기 바지를 내리더니 팬티에 싸인을 해달라고 합니다. 김혜수라는 여성은 그런 짱구를 떨떠름하게 바라보고 습니다,다. 짱구의 엄마는 곧 짱구의 머리를 쥐어박으며(일명 주먹 돌리기) "내가 그러지 말라고 했지"라고 하곤 다음 장면으로 전환됩니다.

어린이 방송 프로그램에서 율동을 하는 여성 진행자를 본 짱구는 얼굴을 붉히며 여성 진행자의 다리에 몸을 부비고 있습니다.

그러다 그 여성 진행자의 몸에까지 올라가 버립니다.. 이때도 진행자는 불쾌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여성 진행자의 몸에 올라간 짱구를 저지하기 위해 짱구 엄마가 가서 율동을 추는 척 하며 짱구를 떼어내려고 하지만, 짱구는 여성의 몸 위에서 요리 조리 움직여 엄마의 손을 피해 다녔습니다.그러다 실수로 여성 진행자의 바지를 잡아버려 바지가 내려가 버렸고, 하필이면 생방송 중이라 이 장면은 전국에 퍼졌을 것이입니다.

여성 진행자는 바지를 잡아 올리며 비명을 지르고, 곧 화면이 치지직대더니 짱구가 이렇게 웃으며 "헤" 소리를 내고 끝이 납니다.

아까 그 사실을 알고 저는  정말 무섭다고 느꼈습니다. 저 여성 진행자는 생방송으로 저런 모습이 노출이 되었는데 짱구는 좋다는듯 헤벌레 웃고 있습니다. 그리고 김혜수 누나에게 팬티에 싸인을 해달라며 자신의 바지를 내려 팬티를 보여주고 있으니 이 얼마나 무례한 행동입니까?게다가 이 상황을 희화화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중요한 자료 출처:https://love-i-s-love.tistory.com/1) 이런 장면들이 어린이에게 얼마나 해로울지 짐작 되죠?

이런 문제가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재밌다고 생각 했지만 아빠가 안 좋다고 말하니 그만 봤습니다~ 

여러분도 다른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으니 다른 걸 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오정원 기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