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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나무의 특별한 생일을 읽고 나서
안녕하세요? 조채윤 기자입니다. 지난 4월의 북소리 코너에서 당첨된 <전나무의 특별한 생일 >이 드디어 왔습니다. 먼저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책을 소개하는 기사를 처음 써 보아서 너무 떨리고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먼저 표지를 살펴보면 뇌조(닭목 들꿩과의 조류)를 닮은 요정이 그려져 있습니다. 그림이 너무 예쁘네요.^^ 지은이는 '옥사나 불라'이고 엄혜숙 옮김.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짧게(제가 간추리기를 잘 못해서요. 최대한 입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ㅠㅠ)간추려 보면 숲에 사는 이들은 대부분 여름에 생일을 맞이하는데 전나무 또한 그렇습니다. 전나무 요정 투코니는 아기 전나무들을 확실하게 돌봐주죠. 그러면 아기 전나무들은 무사히 처음으로 맛보는 겨울을 넘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늘 겨울에 테어나는 전나무가 있고, 그러면 그 전나무의 생일은 겨울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될 게 없는데 그 전나무가 테어날 곳을 단 한 명(?) 아까 그 뇌조를 닮은 투코니만 알 수 있습니다. 햄스터, 토끼, 여우, 족제비, 순록 등 숲에 사는 모두가 옷을 갈아입으면, 마지막으로 뇌조가 옷을 갈아입습니다. 그 후에는 새하얗게 변한 투코니가 아기 전나무를 찾아냅니다. 나무와 하늘 사이에서 겨울은 아주 특별하고, 작은 전나무의 생일 또한 특별합니다. 그날은 투코니들이 모여 겨울맞이 끝 축하파티를 합니다. 후~하 다 간추렸습니다. 그림도 정말 예쁘고 내용도 따뜻하고 감동적이고 정말 좋았습니다. 100점 만점에 100점!!! 사진이 옆으로 가 있네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이 책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문제가 있습니다. 제 기사를 만약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풀어 주세요. 마지막으로 옷을 갈아입는 동물은 누구였나요? 이상 조채윤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6.02
책 후기 글 잘 봤어요. 책 후기 글을 어떻게 써야 될지 잘 모르겠다고 그랬는데요, 두 가지를 기억해 주면 좋을 것 같아요. 책의 내용 또는 줄거리는 너무 구체적인 내용 보다는 간추려서 씁니다. 채윤 기자도 말했지만 간추려 쓰는 게 어려울 수 있어요. 이야기를 간추릴 때는 구체적인 사건이나 등장인물의 말을 쓰기 보다는 전체적인 이야기의 중요한 부분을 쓰는 것에 집중합니다. 두 번째로 글에서 줄거리보다도 사실 더 중요한 것은 책을 읽고나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를 쓰는 것이에요. 채윤 기자가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이나 생각한 것을 더 표현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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