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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사실! 날아다니는 뱀이 있다고?!
안녕하십니까? 송재원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뱀이 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뱀이 어떻게 날 수 있고 또 왜 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우선 새는 날아오를 때 땅을 박차고 날아오릅니다. 하지만 뱀은 그러기 어렵습니다. 뱀이 나는 원리는 날다람쥐처럼 높은 나무 가지에 올라 공중을 가로지른다는 것입니다.
이런 뱀의 비행은 2단계로 나눌 수 있는데요, 첫 번째, 먼저 머리에서 꼬리까지 쭉 폅니다. 두 번째, 몸을 S자 모양으로 만들고 거듭 파동을 침으로서 공기를 가르고 나아갑니다. 또한 몸을 땅하고 수평하게 만듭니다. 대표적인 날뱀은 미국 버지니아 대학교 제이크 소차 교수팀이 발견한 파라다이스 나무 뱀인데요, 이 뱀의 학명은 크리소펠리아(Chrysopelea )입니다. 그래서 날뱀을 크리소펠리아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몸은 가늘고 길며, 머리는 납작합니다. 몸은 밝은 색을 띠고 있고 노란색, 빨간색, 오렌지색 무늬를 가지고 있고 어른 뱀이 되면 노란색 비늘이 생긴다고 합니다. 길이는 1~1.2M로 날뱀 중에서는 가장 짧다고 합니다.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 데 알은 5~11개 정도 낳는다고 합니다. 이뱀은 보통 다른 독사들과 같이 먹잇감에 독을 주입한 후 통째로 삼켜버린다고 합니다. 주로 박쥐, 개구리등을 먹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파라다이스 나무 뱀의 독은 인간에게는 그리 치명적이지 않다고 합니다. 이 뱀은 동남아시아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이 파라다이스 나무 뱀이 나는 과정을 잘 살펴보면 일단 처음 나뭇가지에서 뛰어 내리면 각도 62도로 마치 돌멩이처럼 가파르게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때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갈비뼈를 벌리고 등을 배쪽으로 해 마치 낙하산 처럼 납작하게 합니다. 이런 형태에서 속도가 붙으면 양력이 생이고 차츰 하강각도가 누그러져 13도가 되면 멀리까지 활공할 수 있게 됩니다. 이때, 몸을 파도처럼 꾸물꾸물하게 만들어 활공시간을 더 연장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을 좌우로 굽이쳐 원하는 방향을 찾아 나간다고 합니다.1초당 8~10M, 한 번의 활공으로는 최대 46M, 하루 최대 100M까지 활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 이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활공뿐만 아니라 나무타기에도 아주 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정글, 숲, 정원 그 어디에서도 다른 뱀들 보다 적응이 빠르다고 합니다. 이런 파라다이스 나무 뱀과 같은 날 뱀들이 날아다니는 이유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첫 번째, 나무를 오르내리는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서. 두 번째, 천적으로부터 빠르게 도망치기 위해서. 세 번째, 먹잇감에게 더 빨리 다가가기 위해서 등 입니다. 물론 이런 파라다이스 나무 뱀 같은 날 뱀들이 새들처럼 훨훨 나는 것이 아니라 나무와 나무사이를 짧게 활공하는 것이 지만 이 파라다이스 나무 뱀의 활공은 생물학적뿐만 아니라 항공항적으로도 매우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파라다이스 나무 뱀은 ‘뱀은 날지 못할 거야!’ 라는 상식의 틀을 깬 재미있는 동물이었습니다. 이상 송재원 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이미지 서울신문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8.22
날아다니는 뱀이 있다니 정말 놀랍고 충격적이네요. 그냥 뱀이 기어다니는 것만 봐도 징그럽고 무서울 것 같은데, 날아다니는 뱀을 본다면 으아~ .
내용 자체가 너무 신선하고 우선 재밌었어요. 파라다이스 나무 뱀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어요. 제목도 호기심을 팍팍 들게 하는 <충격사실! 날아다니는 뱀이 있다고?!>로 잘 지었네요. ^^
나 뱀 엄청 좋아하는데
뱀은 기어다는줄만 알았는데
날아다니기도 한다고?!
신기해요!
생생취재상 축하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