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영빈 기자입니다. 다들 여름방학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는 넷*릭스로 외국 영화를 많이 보얐습니다. 주로 공상과학 영화를 골라 보았는데요, 그중 가장 인상깊었던 영화는 바로 백 투더 퓨처였습니다. 백투더 퓨처는 1985년에 개봉한 영화로 무려 36년이나 된 영화입니다. 하지만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한 느낌도 받았는데요, 오늘은 여러분들게 영화 백 ㅌ더 퓨처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본문에 영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기에 원하지 않는 분들은 하단으로 내려가 주시기 바랍니다.

영화의 배경은 1985년 입니다.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는 힐 밸리라는 도시에 살고, 록큰롤과 스케이트보드, 자동차를 좋아하며 아버지 조지, 어머니 로레인과 형 누나와 같이 사는 한 가정의 평범한 청소년 입니다. 어느날 평소 친하게 지내던 괴짜 과학자인 에메트 브라운 박사가 스포츠카 "드로리언"을 개조하여 타임머신을 만듭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는 리비야의 테러범들의 총격을 당하여 사망하고,마티는 테러범들과 추격전을 하다가 1955년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 부터 캠코더를 들고있는 마티와 브라운 박사)

1955년으로 이동한 마티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젊은 시절을 보게 됩니다.1955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어머니 로레인은 미래의 아들인 마티에게 반하게 되고 아버지는 소극적인 성격 때문에 아버지 조지는 어머니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만나지 못하자, 마티는 소멸될 위기에 처합니다. 그리고 아버지의 고등학교 동창인 '비프 테넌'이 로레인을 꼬실려 하지만 둘의 사이를 극적으로 회복합니다.

한편 마티는 1955년의 브라운 박사를 찾아서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 말합니다. 1955년은 브라운 박사가 타임머신 연구를 시작한 해인데요, 하지만 타임머신을 한번 가동하는데 1.21 기가와트라는 어마무시한 양의 전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브라운 박사는 번개에서 에너지를 받기로 결심합니다. 마티는 박사의 운명을 암시하는 쪽지 하나를 주고, 다행히 성공적으로 에너지를 전달받아 마티는 다시 1985년 미래로 돌아갑니다.

1985년으로 돌아간 마티는 총격사건 직전의 브라운 박사를 보게 됩니다. 하지만 브라운 박사는 마티에게로 부터 받은 쪽지를 간직하고 있었고 실험장에 방탄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박사는 1985년에 죽지 않고 살아 있었죠. 그후 박사는 2015년으로 시간여행을 하고 영화는 끝나지...않았습니다ㅎㅎㅎ. 아직 2, 3편 남았어요.

이제 이 타임머신 '드로리언'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전 영화를 보고 드로리언이 실제 차종인지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실제 존재하네요. 영화에서 쓴 모델도 나오는데 모델은 DMC-12라는 종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이 차는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 이란 영화에도 나왔다네요.

이젠 시간 여행을 할 때 얼마의 전기가 필요할지 구해보겟습니다. 영화에선 타임머신을 구동하는데 1.21 기가와트라는 전기가 필요한데요, 1기가와트는 태양광패널 378만개, 유틸리티 풍력발전기 498개, LED램프 1억 3000만개, 말 157만마리(1마력=740와트), 그리고 슈퍼카 모델 쉐보레 콜벳이 2400대 정도 필요하다네요.  영화에선 플루토늄 구슬과 번개를 쓰는데 지금 보니 그걸 써야지 움직일 것 같네요. 그런 타임머신을 만든 박사님 정말 대단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영화<백 투더 퓨처 1>을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시간 여행이라는 복잡한 개념을 이용하여 이런 영화를 만들었다니 대단합니다. 재밌게 보셧으면 댓글달아주시고 추천도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영화정보*

원제목:<Back To The Future>

개봉년도: 1985년

감독:로버트 저메키스

출연 배우:마이클 J. 폭스 - 마티

크리스토퍼 로이드 - 브라운 박사

리 톰슨 - 마티의 엄마

토머스 F. 윌슨 - 비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