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아름다운 순우리말
안녕하십니까?
임도윤기자입니다.
오늘은 순우리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순우리말이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윤슬"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윤슬은 순우리말로, 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이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럼, 순우리말의 뜻은 무엇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에대사전에 따르면 "우리말 중에서 고유어만을 이르는 말"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토박이말"이라고도 합니다.
지금부터 다양한 순우리말을 소개하겠습니다.
(훈민정음 의서문-간송미술관-공공누리 제 4유형)
먼저, 날씨를 나타내는 순우리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소소리바람, 황소바람, 억수 등이 있습니다.
소소리바람은 이른 봄, 살 속으로 기어드는 차고 매서운 바람을, 황소바람은 좁은 곳으로 가늘게 불지만 매우 춥게 느껴지는 바람입니다.
억수는 물을 끼얹듯 아주 세차게 쏟아지는 비입니다.
두 번째로, 역사를 나타내는 말이 있습니다.
여기에는 겨례, 구다라가 포함됩니다.
겨례는 민족을, 구다라는 삼국시대 백제(큰나라)를 의미합니다.
다음으로, 세상에 관련된 순우리말이 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는 달과 맑은 누리입니다.
여기서 "달"은 밤에 뜨는 달이 아닌, 땅을 의미합니다.
맑은누리는 깨끗한 세상인데, 우리 사는세상이 맑은누리가 되어 지구가 깨끗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빛관련 순우리말을 소개합니다.
빛솔, 빛초롱등이 있습니다.
빛솔은 빛처럼 밝게 솔처럼 푸르게를 말하고, 빛초롱은 빛나는 초롱(석유나 물 따위의 액체를 담는 데에 쓰는, 양철로 만든 통-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순우리말을 알아보았습니다.
순우리말은 우리말의 등대와 같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순우리말은 잘 알고 보존하여 후세에게 전해주어야 합니다.
이런 순우리말을 실생활에서 잘 사용해야 더 맑고 아름답고 깨끗하고 빛나는 순우리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순우리말을 실생활에서 잘 사용해서 세종대왕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우게 해 드립시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09.21
순우리말 표현 중 예쁜 단어들이 참 많네요. 이런 말들을 점점 사용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어요. 순우리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이 사용해야 겠다는생각이 드네요. ^^ 도윤 기자 덕분에 예쁜 우리말 많이 알 수 있었어요.
윤지우기자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