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 제목은 '스누피'가 아니었다? 슐츠의 걸작 피너츠 이야기
안녕하세요. 심라온 기자입니다. '스누피'란 캐릭터, 한번쯤은 모두 보셨을 거예요. 최근에는 제주도에 '스누피가든'이 생겨 인기를 얻었죠.
근데, 스누피가 나오는 만화의 제목이 스누피가 아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스누피의 본제목은 '피너츠'입니다.
(피너츠 1969년도 연재분 일부 (일요 특별판))
1. 피너츠의 역사
피너츠는 1948년도에 '꼬마 친구들'로 연재되었다가, 1950년 '땅콩 먹으면서 간단히 볼수있는 만화'란 뜻의 '피너츠'란 제목이 붙여져 여러 신문에 동시 연재를 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작가 슐츠는 피너츠란 단어를 혐오했습니다.) 그리고 1952년도에는 일요일 신문의 만화로 연재하기 시작했고요.
2. 피너츠의 흥행 계기
피너츠는 애니메이션, 영화, 옷, 책 등으로 제작될만큼 엄청나게 흥행한 작품이죠. 하지만 피너츠는 처음에는 유명하진 않았어요.
피너츠는 1960년대에 연재된 루시가 스누피를 껴안으며 "행복은 따뜻한 강아지야."라는 대사를 하며 흥행하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피너츠의 흥행 계기는 매력있는 캐릭터들과 귀여운 그림체가 한 목 한 것 같네요.
3. 스누피
현재 알려져 있는 스누피는 작은 귀에 두 발로 걸어다니는 똑똑한 비글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1950년대에는 귀가 두껍고 살짝 무식한 면이 있는 사족보행 강아지였어요. 그리고 스누피는 피너츠에서 삭제 될 뻔 했다는 사실, 아나요? 스누피는 그냥 먹는걸 좋아하는 찰리 브라운의 강아지여서 삭제 될 뻔 했다고 해요. (하지만 슐츠 작가는 스누피 캐릭터 삭제를 격렬히 말렸다고 해요.)
(피너츠 1950년도 연재분 일부)
4. 지금의 피너츠
피너츠는 2015년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로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평점 10점 만점 8점 대라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근 제주도에 스누피 가든이 생겨 한국에서 피너츠의 인지도를 더 높였습니다. 그리고 피너츠 신문 연재분을 모은 '피너츠 완전판'과 피너츠 외전 만화들을 출간하였습니다.
5. 피너츠 인물 관계도
(스누피 가든 시설)
저의 기사는 여기까지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01
스누피의 본래 제목이 피너츠였군요. 스누피 캐릭터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아요. 개인적으로도 스누피 캐릭터를 참 좋아해요. 그런데도 원래의 이름이 피너츠라는 건 몰랐네요. 스누피와 관련된 정확한 정보, 배경 이야기를 잘 소개해 주었어요.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