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소금에 절인 음식은 썩지 않을까?

2021.09.30

 안녕하세요. 이건 기자입니다. 여러분, 김장하는 것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양념을 하기 전에 배추에 소금을 뿌려 절이죠. 이유는 썩는 것을 방지하고 오랫동안 먹기 위해서입니다. 그럴다면 어떤 원리로 소금이 부패를 방지하는  것일까요? 



부패       



 우선 부패가 무엇일까요? 부패는 유기물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며 황화수소 등 악취가 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 부패 작용이 없다면 지구에는 나뭇잎이나 배설물등이 잔뜩 쌓이겠죠. 하지만 우리가 부패한 음식을 먹는다면 식중독 등 여러 가지 질환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소금으로 부패를 막는 것이겠죠.



소금의 부패 방지 원리               



 소금이 부패를 막는 원리는 이러합니다. 우선, 소금을 음식에 뿌립니다. 그러면 소금에 의해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는데, 삼투압 현상이란 물이 진한 용액에 흡수되려는 현상을 말합니다. 그래서 음식에 있는 세포의 물이 바깥으로 빠져나가 쭈글쭈글해 집니다. 이때, 음식 주변에 있던 미생물도 물이 빠져나가 생명활동을 멈추게 됩니다. 부패가 일어나는 원인인 미생물이 생명 활동을 하지 않으니 부패가 일어나지 않고 결국 음식을 오래 보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출처:쿡쿡tv)  



그리고 이렇게 소금을 이용하여 부패를 막는 것을 '염장'이라고 합니다. 염장을 이용하여 만드는 음식은 대표적으로 젓갈,김치 등이 있죠.



여러분의 소금을 치면 왜 썩지 않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해결되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핵심 키워드는 '삼투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만 기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01

우리나라 음식 중에는 소금에 절인 음식이 많은데, 막상 소금에 음식을 절이면 왜 음식이 부패되지 않는지 묻는다면 대답을 하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구체적인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이해하기 쉽도록 잘 설명해 주었어요. 삼투압 현상을 통해 미생물 활동도 막는다는 걸 잘 알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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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특이한 주제이고, 흥미로워서 읽게 되었어요 :)
정말 신기하네요 !!
유익하고 재미있는 기사, 잘 읽었습니다~
오,정말 잘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