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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도마뱀이 있다고?!
안녕하세요, 김현지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생물이 있다고 생각해 보신 적 있나요? 몰론, 많은 분들이 그런 생물체는 없다고 생각하고 계세요. 하지만,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도마뱀이 실제로 있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koreaj014/220853184810)
바실리스크 도마뱀:
목: 뱀목
아목: 도마뱀아목
하목: 이구아나하목
과: 바실리스크과
속: 바실리스크도마뱀속
서식지: 중미 남동부 열대우림
크기: 수컷은 40cm / 암컷은 35cm (꼬리를 합하면 대략 70센티미터 정도 된다고 하네요! 꼬리가 거의 절반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니, 놀라워요!)
습성: 주행성이며, 주로 물가나 나무에서 생활
식성: 충식성
위 사진에 보이는 바실리스크도마뱀의 모습은 사실 초고속 카메라로 찍은 모습이랍니다! 대체 얼마나 빠르기에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야 할까요? 물위를 걷기 위한 시속 조건은 최소 100km에서 112km정도라고 하네요!^^ 와~ 달리기 세계 챔피언인 우사인 볼트 선수도 100m육상 달리기에서 36km의 속도를 기록해내었는데, 선수들보다 적어도 3배에서 4배 더 빨라야 한다는 셈이에요.
이 도마뱀은 물에 닿자마자 바로 왼발과 오른발을 1초에 약 20번씩 디딘다는 게 상상을 초월합니다. 이는 표면장력의 힘으로 물에는 공기주머니가 생겨 부력으로 물에 빠지지 않는 원리라고 하며, 실제로 물에 닿는 부분은 다리와 꼬리밖에 없다고 하네요.
그런데, 한 가지 더 궁금한 게 생기기 시작하네요. 이 바실리스크 도마뱀의 이름은 대체 왜 이런 이름일까요? 사실, '바실리스크'라는 이름은 괴물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옛날 유럽인들은 이 바실리스크 도마뱀의 눈을 보면 죽거나 돌이 된다고 믿었기 때문이죠. 즉, 그 도마뱀과 바실리스크라는 괴물의 생김새가 흡사했다는 점을 알 수 있어요. 한 가지 또 다른 이름이 있어요. 바로 '예수 도마뱀'이에요. 어쩌다 그런 이름이 생기게 된걸까요? 이 이름은 물 위를 걷는 예수의 모습을 본떠 이름을 지었습니다.
출처:: https://blog.naver.com/hentel038/221870111285
바실리스크 도마뱀의 장기는 또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물속으로 잠수하기, 빠르게 헤엄치기 등이 있습니다. 물 속으로 잠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먹이를 잡는 것이 아니라 천적인 새들을 피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해요. 저는 사실 물 속에 사는 여러가지 수서곤충들이나, 작은 물고기를 잡아먹기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천적인 새들을 피하려고 잠수하는 것이라고 하니, 너무 놀라웠어요. 오랫동안 잠수할 수 있는 그 원리는 자신의 몸에 있는 에너지를 최대한 모아두는 것이라고 합니다.
마치 초록색 기이한 드래곤같이 생긴 이 친구를 보고 나서 키우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실 거에요.온도나 습도는 핫존은 30에서 25'c, 쿨존은 23에서 25'c 정도 되고, 습도의 경우 약 70%로 맞춰주셔야 해요. 이 아이들은 외국 수입이 잘 안 되는 아이들이고, 넓은 사육장에 수영장같은 시설들도 만들어줘야 해서 비용도 꽤 많이 들어요. 물과 나무를 오가는 아이들은 온도나 습도, 사육장 환경에 특히 더 신경써줘야 하니깐, 아주 많이 공부해 놓는 게 좋겠어요!
네, 오늘은 바실리스크 도마뱀에 대한 짧지만 유익한 정보를 담아서 돌아왔는데요, 다음번엔 더 신기하고 재밌는 기사로 뵙겠습니다! 저는 이번 기사를 통해서 바실리스크 도마뱀에 대한 더많은 정보를 습득하게 된 것 같아요!^^
이상, 김현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1
물 위를 걸어가는 도마뱀이라!! 정말 놀랍네요. 물 위에서 약간 허우적 거리는 느낌? 그렇지만 정말 물 위를 얼마나 빠른 속도로 디뎌야 저렇게 걸어갈 수 있는지 정말 놀랍다는 말 밖에 나오질 않네요. 바실리스크 도마뱀의 특징을 잘 조사해서 정리해 주었어요. 생생한 영상과 사진의 출처를 잘 밝혀주었고, 글의 이해를 도와주었어요. 재밌게 잘 봤어요.
신기해
흥미로워요!
인기상 축하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