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송곳니의 포식자, 스밀로돈

2021.10.11

 안녕하세요. 이건 기자입니다. 여러분들은 거의 다 고양이를 한번쯤은 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여러분이 아는 그 고양이는 작고 귀엽죠. 하지만 과거의 고양이는 전혀 달랐습니다. 아주 무시무시한 포식자였죠. 어떤 녀석인지 한번 알아보러 가보실까요?



 



스밀로돈



 그 포식자 고양이의 이름은 스밀로돈 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검치호랑이라고도 부르죠. 스밀로돈은 고양이과입니다. 검치호라고 불러서 호랑이와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사실 호랑이와는 별 관계가 없습니다. 높이 1m, 몸길이 1.5m 으로 사자보다 조금 작지만 추운 시대에 살아서 털이 많아 몸무게는 조금 더 나가 300kg 정도입니다. 그리고 가장 큰 특징인 이빨은 무려 20cm 까지 자랍니다. 정말 검(칼 검)치(이 치)라고 할 만 하네요.



(출처:한국일보)



 



먹이



 그렇다면 검치호는 뭘 먹고 살았을까요? 우선 검치호의 터전은 남아메리카였습니다.과학자들은 검치호가 대형 초식동물, 즉 매머드 같은 동물들을 먹었을 것으로 추측합니다. 큰 이빨로 초식동물들의 단단한 피부를 뚫어 죽인 것이지요. 하지만 그냥 송곳니만으로는 힘들 것이고 몸무게와 목 힘을 이용하여 사냥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또 죽은 동물의 사체는 먹지 않고 사냥한 것만 먹었다고 하네요. 



 



멸종



 검치호는 1만년 전에 멸종했습니다. 이런 강력한 검치호는 왜 멸종했을까요? 현재 세 가지 정도의 가설이 있는데요. 각각 주장을 들어보겠습니다.



1. 온도 상승



 검치호가 멸종할 시기에는 지구의 온도가 올라 검치호의 주 먹이인 털 많은 대형 초식 동물들이 많이 멸종했습니다. 그러므로 검치호는 먹을 것이 없어 멸종했을 것입니다. 



2. 이빨이 불편



 검치호의 이빨은 너무나 길었습니다. 이런 이빨은 사냥할 때는 편리한 무기이지만 정작 사냥한 먹이를 먹을 때에는 방해가 되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먹이를 먹지 못한 검치호는 멸종했을 것입니다.



3. 먹이 경쟁 패배



 검치호는 다른 쟁쟁한 라이벌이 많았습니다. 늑대 코요테 등과의 먹이 경쟁에서 밀린 검치호는 멸종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의 주장이 있는데요. 검치호는 어찌 되었든 전부 멸종하여 고양이의 조상은 되지 못했다고 하네요.



 



오늘은 검치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결국 검치호는 어떤 형태로든 먹이로 인해 멸종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그럼 이만 기사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1

스밀로돈! 사진을 보니까 고양이라기 보다는 호랑이에 더 가깝다는 느낌이 드네요. 멸종된 동물 스밀로돈에 대해 조사해서 잘 소개해 주었어요. 특징이나 왜 멸종되었을지 3가지 이유 추측 등 내용을 알차게 잘 구성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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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스밀로돈이라는 동물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는 기사였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