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생태계 실험을 한 곳이 있다고?
안녕하세요! 이정원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기사 주제인 '생태계 실험'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특히 바이오스피어2 에서 생태계 실험을 한 것이 기억에 남을 겁니다.
물론 모를 수도 있고요.
저는 최근에 바이오스피어2 에 관한 내용을 읽고 관심이 생겨버렸지 뭡니까.
그래서 오랜만에 기사를 쓰는 겸에 이 바이오스피어2 에 관한 기사를 쓰려고 합니다.
뭐, 대충 소개를 해 드리자면 바이오스피어2 는 작은 지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건물인데, 안쪽은 5개의 구역으로 나뉩니다.
출처 : Depositphotos
사막, 바다, 열대우림, 가시덤불, 마지막으로 농업구역이 있습니다.
여기 구조물의 대부분은 콘크리트로 만들어졌고, 산호초나 식물 같은 것은 따로 가져왔다고 합니다.
실험 주제는 '인간도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까?'였습니다.
만약 이 실험이 성공한다면, 우리는 다른 행성에서도 살 수 있고, 지구가 멸망해도 다시 개척할 수 있다는 말이 되죠.
실험은 8명이 안에서 2년을 사는 것이였고, 목표는 100년이었습니다.
하지만 실험은 2년이 지나고서야 끝나고 말았습니다.
이유는 읽으면서 알아보시죠.
그럼 이제 이 건물의 문제점을 알아봅시다.
먼저,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무려 7톤이나 되는 양의 산소를 가져갔다고 합니다.
이 건물 안의 산소도 점점 줄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흙 속에 많이 들어있던 유기물들 때문에 박테리아가 생기면서 산소가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거기에다가 나팔꽃이 이상하게 변화하면서 다른 식물의 성장을 방해했습니다.
바다는 너무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 때문에 점차 거머지기 시작했습니다.
식물들은 유리 때문에 태양열을 충분히 받지 못했습니다.
또 산소부족 때문에 곤충들이 죽으면서 꽃들의 수정이 불가능해졌습니다.
낮에는 식물들 덕분에 산소가 좀 있었지만, 밤에는 산소부족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안에 있던 8명의 사람들은 건강 상태가 나빠지고 결국 아주 좋지 않은 상태로 2년을 버텨서 나왔습니다.
참 흥미롭죠?
이 바이오스피어2 를 건축한 건축가, 과학자 등은 이 현상들을 하나도 눈치채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상으로 이정원 기자였습니다.
흥미로웠다면,
유익했다면,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1.10.14
인공으로 만든 생태계 바이오스피어2에 대해 소개해 주었네요. 2년을 버틸 수 있었다는 게 신기하네요. 바이오스피어2가 무엇인지 잘 알 수 있었어요. 다만 글을 통해 정원 기자는 자신의 어떤 생각을 전하고 싶었는지 그 부분을 좀 더 정확하게 글의 마지막 부분에 표현해 주면 더 좋았을 것 같네요. ^^
마지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