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채은 기자 입니다. 여러분은 지난번에 제주도에서 규모 4. 9의 지진이 발생한 것을 알고계셨죠?

지진은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자연재해이기 때문에 지진대피 방법을 잘 알고 있어야 해요.

이번 기사에서는 지진이 일어나는 까닭과 지진대피 방법 등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 청정누리 (web-zine.co.kr)

지진의 진도

지진의 진도는 '사람이 봤을 때 사람이 얼마나 흔들리나, 건물 등이 얼마나 무너질까'와 같은 인공적인 개념입니다.

그래서, 지역에 따라서 진도라는 것은 다를 수가 있죠.

진도 1

- 아주 극소수의 사람만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은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진도 2

- 건물 위층에 있는 몇 사람만 느끼고, 매달린 물체가 약하게 흔들립니다.

진도 3

- 건물 위층에서는 뚜렷하게 느낍니다. 트럭이 지나가는 것 같은 진동이 있습니다.

진도 4

-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 문 등이 흔들립니다. 정지하고 있는 자동차가 뚜렷하게 움직인다.

진도 5

- 밤에 잠에서 깰 정도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느끼고, 접시나 창문 등이 일부 깨집니다.

진도 6

- 많은 사람들이 느껴 밖으로 뛰쳐나오며, 무거운 가구가 움직이기도 합니다.

진도 7

- 모든 사람들이 밖으로 뛰쳐나온다. 가구가 넘어지고, 운전 중인 운전자도 진동을 느낍니다.

진도 8

- 창문이 떨어져 나간다. 기둥, 기념비, 벽 들이 무너지는 등 건축물에서 피해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지진은 왜 일어날까?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는 지구 내부의 사정과 연관이 있는데요, 

겉으로는 아무일도 없는 것 같지만 지구 내부는 생각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어요. 

지하수가 느리지만 끊임없이 흐르고 있고 뜨거운 마그마가 지각을 뚫고 나오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어요. 진한 액체 상태일 것으로 추정되는 맨틀은 아주 조금씩이지만 잠시도 

멈추지 않고 움직여서 그 위에 떠 있는 지각에 영향을 끼치고 있어요. 

이처럼 지구 내부의 변화는 평소에는 거의 느껴지지 않지만, 간혼 급격하게 변화를 일으키는 경우 엄청난

힘과 에너지를 발산해요. 바로 이 힘과 에너지가 땅으로 전달되어 지진을 일으키는 것이에요.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나는 이상한 소리들>

규모가 큰 지진이 일어나기 전에 땅에서 큰 소리가 납니다.

땅 밑에서 거센 바람 소리가 들리기도 해요.

중국 탕산 대지진 때 주민들은 나무 베는 듯한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

바다에서는 주로 천이 찢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들려요.

<지진 대피 방법>

[건물 안에 있을 때]

밖으로 나오지 말고, 가스레인지나 전열 기구 등 화재의 위험이 있는 제품은 바로 끈 후 단단한 탁자 밑으로 몸을 숨깁니다.

만일 몸을 숨길 만한 곳이 없더라도 부엌이나 화장실 등 위험한 물건이 떨어질 만한 곳으로는 가지 마세요.

[거리에 있을 때]

유리창이나 간판 밑을 피하고 가방 같은 것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근처 넓은 곳으로 피하는 게 좋아요.

몸이 흔들려도 건물이나 전신주에 몸을 기대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무너질 위험이 높거든요.

[사람이 많은 곳에 있을 때]

무엇보다 책임 있는 사람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침착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위험보다 혼란으로 인한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입니다.

[가까운 곳에 산이나 바다가 있을 때] 

산 근처나 바닷가로는 절대 가지 마세요. 

산사태, 절벽 붕괴의 위험이 있고, 지진 해일이 닥칠 가능성도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진은 아주 짧은 시간에 끝납니다. 

길어도 1분이내에 모든 상황이 끝나지요. 그러니 먼 곳으로 대피하려 하지 말고, 지금 있는 곳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진에 대한 것은 여기까지 입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과 댓글 달아주세요.

끝까지 보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