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이시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3D펜에 관해 기사를 써봤습니다. 먼저 3D펜은 3D프린터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시킨 기기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펜의 끝부분에서 녹은 플라스틱이 나와 그 플라스틱이 바로 굳으면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 수 있는 기기지요.

(사진출처: 게티 이미지 뱅크)

1. 3D펜으로 작업할 때 주의할 점

먼저 3D펜과 다양한 색깔의 필라멘트가 필요합니다. 필라멘트는 PLA필라멘트와, ABS필라멘트가 있는데,

PLA필라멘트는 옥수수의 전분에서 추출한 원료로 만든 친환경 수지이기 때문에 환경호르몬이 전혀 나오지 않는다고 하지만 고열에 노출이 되면  ABS와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PLA 소재의 필라멘트에서도 나노입자가 방출되기 때문에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방진, 방독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하구요.



 필라멘트 이미지 출처 : 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2. 3D펜으로 만든 작품들

3D펜으로는 아래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입체적인 작품을 만들거나 망가진 부분을 수리할 수도 있고 그림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쓰임새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사나고 (https://www.youtube.com/watch?v=kEPb6EMIqK4)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려고 제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위 그림은 3D펜으로 말을 그리고 채색한 제가 직접 만든 작품입니다.

3. 3D펜의 구성

먼저 우드버닝툴이 있습니다. 우드버닝툴이란 (우드=나무) 나무에 무늬를 새기는 물건인데 3D펜을 할 때도 유용합니다. 

사진출처: 사나고 (https://www.youtube.com/watch?v=WBaTWSbcEfQ)

위 사진은 우드버닝툴입니다.

사진출처: 사나고 (https://www.youtube.com/watch?v=1AWfmN6b0C8)

이 우드버닝툴은 울퉁불퉁한 표면을 평평한 촉으로 녹여서 고르게 펴주는 물건입니다. 편리하기도 하지만 필라멘트를 녹이려면 온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우드버닝툴의 온도가 300도를 넘습니다. 높은 온도로 녹일 때는 유해물질이 나올 수 있어 환기가 필수이며 높은 온도라서 화상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다음은 인두기입니다. 인두기는 끝부분이 우드버닝툴과는 달리 뾰족합니다. 사진출처: 사나고 (https://www.youtube.com/watch?v=WBaTWSbcEfQ)

이 인두기는 주로 납땜을 하거나 3D펜 작품에 무늬를 새기는데 사용합니다. 인두기도 3D펜처럼 온도가 300도가 넘으니 촉 부분 (사진에 있는 쇠부분) 을 만지시면 안됩니다. 

4. 우리나라의 3D펜 유투버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3D펜 유투버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으로는 "사나고" 라는 3D펜 유투버가 있습니다. 가끔씩 사나고의 영상이 어과수TV의 "이럴 땐 이런 영상" 에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어과수TV를 통해 사나고 영상을 처음 접하고 3D펜으로 틈틈이 소품들을 만들고 있는데요, 기사를 보시는 여러분들도 다양하게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저는 더 재미있는 기사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