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김시원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우주영화에 보면 종종 악당들이 우주에 나가 죽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출처: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7850432&memberNo=41062464

보통 이런 장면이 나오죠. 

하지만 실제로 우주에 나간다고 즉사하진 않습니다.

실제로 한 우주 비행사가 15초 동안 우주에 있었는데 의식만 잃었지 목숨을 잃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우주에 나간다고 죽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죽죠.

먼저 우주는 진공상태입니다.

하지만 지구에는 공기가 있어서 기압이 생깁니다.

그 기압을 그냥 버텨낼 수는 없기 때문에 우리 몸애서도 밖으로 내미는 힘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그러면 우주에 나가면 몸이 빵! 하고 터지지 않나?" 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에서도 그런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평소의 우리 몸 기압은 1입니다. 

우주의 기압은 진공상태이나 0이죠.

그렇기 때문에 겨우 기압이 1차이 밖에 안나게 됩니다.

그 정도 가지고는 사람의 몸이 터져 죽는 일이 일어나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치면 스크버 다이버들 다 터져 죽어야 함)

그렇다면 사람이 왜 우주에 맨몸으로 나가면 죽을까요?

첫 번째 이유는 온도입니다.

우주의 온도는 -270도로 매우 낮은 온도입니다.

출처:flaticon

비록 우주에는 공기나 물질이 없어서 열이 그대로 전달되지는 않지만 복사열 때문에 몸의 온도는 낮아진다.

그리고 몸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수분이 열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몸은 수분 부족과 낮은 온도 때문에 사망하게 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질식사입니다.

우주는 진공 상태이기 때문에 숨을 쉴 수 없어 가장 먼저 질식사로 죽게 될 것입니다.

그 외에도 우주에서는 지구처럼 오존층이 없어서 태양빛을 그대로 받게 됩니다.

그러면 태양의 각종 안 좋은 물질(자외선, x선 감마선, 열) 때문에 사망하게 됩니다.

오늘은 우주에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 조사하면서 우주에 나가면 기압차로 몸이 터질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여러분도 기사를 쓰면서 많은 사실을 아세요!

이상, 김시원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