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학으로 분석하고 복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

2016.05.24

안녕하세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존과학부 황현성 연구원님을 만나고 돌아온 문화재기자단 이지민입니다.



 



먼저, 보존과학이란 문화재를 고치고 복원하고, 치료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보존과학의 힘과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전 정곤수 초상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7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X선 투과 조사로 밑그림에서 청대 복식이 확인되어 주인공과 제작 시기 등 재검토가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 최지원 진영입니다. (경상남도 유형 문화재 제187호) 유물의 상태는 안료의 박락과 배접지 간의 접착력 약화로 인해 들뜸과 가로 꺾임 현상등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진영의 화기와 좌 . 우측 부분에 덧칠된 흔적이 육안으로 확인되어 적외선 조사 및 x선 투과조사, x선 형광분석 등을 실시하였습니다. 그 결과 책 그림 쪽에 동자승이 있었습니다.





 



* 말 탄 사람 토기(하인상)입니다. 국보 제 91호 말 탄 사람 토기는 1924년 경상북도 경주시 노동동에 위치한 금령총에서 발굴되었는데, 하인상과 주인상이 나란히 누운 상태로 출토되었습니다. 출토된 이후 누군가가 임시로 복원한 상태로 수 십년간 그대로 유지했지만, 더 이상 그대로 보관하기에는 유물에 큰 문제점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복원하여 원래 모습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관음보살. 국보 제 127호입니다. 관음보살은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에 금으로 표면을 도금한 삼국시대의 불상입니다. 발견 당시 얼굴과 보관, 대좌 등에 부분적으로 청동 녹이 덮여 있었습니다. 청동 녹은 알칼리 용액으로, 제거하고 단하게 붙은 것은 나무 이쑤시개와 메스 등으로 제거하였다고합니다.





 



*매화 새 용무늬 연적 조선 19세기 백자입니다. CT 촬영으로 3D프린트 작업하여 만들어 안쪽에 들어있던 해태 모양의 내부를  쉽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잔무늬 거울 (국보 제 141호). 잔무늬 거울은 무늬의 세밀함과 정교한 기하학전 배치로 인해 우리나아의 뛰어난 청동기 제작 기술을 보여주고 있는 유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X선 투과조사, 현미경 촬영,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제작 기술을 조사하였고, 현미경을 보며 직접 세겨서 원래의 형상에 가깝게 복원하였고 합니다.





 



 



이렇게 우리 문화재 유물들은 여러 빛을 이용한 과학이(ct, x선 ,감마선 등등) 숨어 있습니다. 단, 주의할점 감마선은 엄청 나게 강한 빛으로 감마선을 사용할 때에는 1km 떨어져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황현성 연구원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여 다른 나라에 비해 문화재가 훼손되기 쉬워, 박물관은 가장 좋은 환경(온도,습도 등)을 꼭 유지해야 한다 합니다."



 



흥미진진한 보존과학인 것 같습니다. 보존과학으로 우리 문화재가 잘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5.26

보존과학에 대해 뜻 깊은 조사를 하였군요.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봅니다. 각각의 유물을 어떻게 분석, 보존했는지 구체적으로 잘 정리해주었어요. 성실한 취재에 박수를 보냅니다. 제목도 [보존과학에 대해 알아보다] 보다는 구체적으로 [보존과학으로 분석하고 복원한 국립중앙박물관의 유물들]이라고 하면 독자들이 기사 내용을 예측하기가 더 쉬워요.

문장에서 눈에 띄는 곳들이 있어서 적어 줄게요. 조사 ‘~에’와 ‘~의’를 구분해서 알맞게 써야 해요. [보전과학에 힘과] → [보전과학의 힘과], [구리와 주석에 합금인 청동에] → [구리와 주석의 합금인 청동에]

맞춤법 몇 곳을 바로잡았어요. 보건 → 복원, 제검토 → 재검토, 제거 하다 → 제거하다 등이에요.

마지막으로 인용문 앞뒤에는 쌍따옴표를, 쉼표 뒤에는 띄어쓰기를 한 칸 넣어 주세요.

고친 부분은 밑줄 그었으니 확인해 보세요. 수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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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잘 읽었습니다. 저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보존과학전 보고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