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6.11

꼭 생각해 봐야할 주제에 대해 잘 작성해 주었어요. 강아지와 소라는 구체적인 소재를 선택한 점도 좋아요. 다만 기사에서 원래 제목인 ‘동물들은 왜 인간의 노예가 되어야 하는 걸까요?’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아요. 그래서 제목을 ‘강아지 농장과 우유 농장의 현주소’라고 바꿨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해결책을 소개하고 있지 않아 아쉽습니다. 독자들이 실천할 수 있는 행동이나 기자님이 정부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면 더 좋았을 거예요.

그리고 기사에서 질문이 너무 많습니다. 짧은 글인데도 8개나 되요. 한 두 개면 충분합니다. 다음과 같이 수정하니 확인해 보세요.

[혹시 일명 펫샵이라고 불리는 유리케이지에서 데리고 오셨나요?] → [일명 펫샵이라 불리는 유리 케이지에서 데리고 온 분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강아지들이 무슨죄가 있어 끌려가는 것 같습니까?] → [강아지들은 아무 죄가 없는데도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그런 강아지들은 아무죄 없이 태어나자마자 창살 속에서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은 사람의 이기심 때문이 아닐까요?] → [강아지들이 창살 속에서 태어나자마자 모르는 사람들에게 학대를 당하는 것은 인간의 이기심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유 농장은 어떨까요?] → [우유 농장도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광고처럼 친환경 먹이를 먹고 자란 소가 신선한 우유를 짜고 그것을 우리가 먹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 [광고처럼 친환경 먹이를 먹고 자란 소가 신선한 우유를 만든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이런 동물학대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런 동물학대를 막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봐야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는걸까요?] → [인간의 이기심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음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맞지 않아 수정했습니다. [그리고 새끼를 낳으면 어미가 받은 고통을 또다시 받게 됩니다.] → [그리고 새끼는 어미가 받은 고통을 똑같이 겪습니다.]

이 외에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