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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장 녹지 않는 얼음, 그의 비밀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김시연 기자입니다. 저는 오늘 아주 흥미로운 주제의 기사를 들고 왔는데요, 바로 "스케이트장 녹지 않는 얼음, 그의 비밀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입니다. 여러분은 한번쯤 스케이트장에 가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스케이트장이 바로 집 앞에 있어 주말엔 가족과 친구들과 자주 가곤 하는데요, 그때마다 저는 스케이트장 얼음이 어떻게 녹지 않고 꽁꽁 얼어있는지에 대해서 호기심이 많아졌어요!! 그래서 오늘, 저와 함께 스케이트장 얼음의 비밀을 파헤쳐 보아요!
* 스케이트장의 얼음은 어떻해 만들까?
우선, 스케이트장의 바닥은 맨 밑에 배관을 설치합니다. 그리고 나서 콘크리트로 튼튼하게 바르고 그 위에 물을 뿌려 얼음을 얼리는 것입니다. 냉각 파이프 안에 영하 15도를 유지하며, 스케이트장의 얼음 온도를 일정하게 해줍니다.
* 얼음과 정빙기는 한몸!
"정빙기" 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한번쯤 스케이트장에서는 보셨을 거에요. 빙상장 쉬는 시간마다 새로운 얼음을 깔아주는 차 같은 기계입니다. 슈슈슉 물을 얼음위에 발라주면 스케이트를 탈때 새 빙판 처럼 미끌미끌 느낌이 좋아요. 그런데, 우리의 예상과 다르게 정빙기 에서는 "차가운" 물이 아닌 "따뜻한" 물을 발라준다고 해요. 왜 그럴까요?
정빙기로 물을 발라줄 때 따뜻한 물을 사용하는 이유는 거치고 스크래치가 난 얼음의 위층을 녹이고 매끈하게 해서 부드러운 층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따뜻한 물이 차가운 물 보다 얼음이 더 빨리 업니다. 정확하게 연구된 결과는 없지만, 따뜻한 물이 식어서 증발할 때 더 많은 열을 잃고 물의 양이 줄어서 빨리 얼게 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 사진출처: 경기일보 "[1일 현장체험] 아이스링크 ‘정빙사’" http://www.kyeonggi.com/1342729)
이런 것이 정빙기입니다. 밑에 장치 보이시죠? 여기 따뜻한 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 얼음이 아닌 플라스틱? 플러스틱(인공) 빙판
소제목 보고 깜짝 놀러셨나요? 스케이트장 얼음은 얼음으로도 얼릴 수 있지만 플라스틱 빙판 위에서도 얼음 빙판과 다를거 없이 스케이트가 잘 달립니다. 플라스틱 아이스링크는 폴리에틸렌 이라는 수지에 특수 윤활유를 섞어서 만든 얇은 플라스틱판을 스케이트장에 타일처럼 넓게 깐 것입니다. 이 플라스틱 인공빙판은 윤활유의 작용으로 표면이 매우 미끄러워 일반 얼음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처럼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 스케이트장에서는 얼음이 녹지 않도록 부동액이 든 냉각 파이프를 계속 가동시켜야 하지만 플라스틱 인공빙판은 녹지 않아서 여름에 사용하기 쉽습니다.
이런 플라스틱 빙판은 다른 빙판 타입 보단 비용이 적게 드는데 3일에 한 번 정도만 점검하면 되기 때문에 유지하는 비용도 적고, 설치비도 저렴하죠. 실제 얼음을 관리하는 비용의 10분의 1 정도면 운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얼음 보다 플라스틱(인공) 스케이트장이 개장을 더 많이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어떠신가요? 스케이트장의 얼음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궁금증이 풀리셨나요? 그럼 저는 다음에 더 재미있는 기사로 찾아뵐께요~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06.14
동계올림픽에서 빙상장의 얼음을 보면서 궁금했던 적이 있어요. 온도 유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스케이트장의 얼음을 유지하기 위한 기술들이 많이 있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궁금했던 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료를 꼼꼼하게 조사했고, 그것을 충분히 스스로 이해하고 쓴 글이라는 점이 좋았어요. 이해하기 쉽도록 자신의 문장으로 잘 표현해 주었습니다. 전체적인 글의 구조도 매끄러웠어요. ^^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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