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지사탐 10기 맑은공기팀입니다

지난번 서울숲 매미 탐사에 이어서 남산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서울숲에서 비가 많이 와서 우화를 못 봐서 아쉬움이 컸지만 오늘은 꼭 매미 우화 과정을 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매미 12종 소리를 듣고 맞히는 퀴즈도 했답니다

매미 탐사를 시작하자마자 운이 좋게 유지매미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속 날개 색이 진한 갈색인 이유는 적을 혼란시키기 위해서라고 연구원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또한 유지매미의 탈피각에는 기름기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매미의 암수 구별하는 법도 알려주셨습니다 배밑 모양을 살펴보면 암컷은 뾰족하게 알을 낳는 산란관이 있고  수컷은 발음기가 있고 뭉뚝한 모양입니다 

매미가 입으로 수액을 먹는 장면도 이렇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매미 탈피각을 찾는 시간도 가지고 직접 암수 구별도 해보았습니다

드디어 가장 기다리던 매미 우화를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이 매미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하셔서 긴장하며 지켜보았습니다 탈피 과정에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우화 과정을 지켜보며 다른 대원들과 한마음으로 매미 힘내라!라고 응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을(5년) 거친 매미의 탄생을 지켜보니 놀랍고 신기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날개를 말리고 날 수 있을 때까지 3~5시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이렇게 탐사를 통해 여러 대원들과 만날 기회가 생기고 처음으로 매미 우화를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현장체험은 처음이었는데 지사탐 탐사를 또 하고 싶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미 우화 과정에서 꼬리를 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