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6를 다녀오다
6월 25일 토요일 1박 2일로 '바이오블리츠 코리아 2016'에 다녀왔다. 바이오블리츠는 세계적인 생물 조사 행사로 24시간 동안 생물전문가와 일반인이 참여하여 현재의 지식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든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과학 참여 활동이다.
강원도 양구로 가는 길은 멀었다. 우리식구는 늦어(2시10분 도착) E조가 되었다.
첫째. '식물이해하기' 부스에서 식물 표본을 만들어 봤다. 우린 꿩의 다리, 애기똥풀, 박새 표본을 만들었다.
둘째. 평화의 숲길로 '숲 속 버섯'을 찾으러 갔다. 버섯은 환풍이 잘되고 습한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한다. 그물버섯은 만지면 색이 달라졌다. 버섯은 냄새에 따라 분류될 수도 있다고 하셨다.
세 번째로 우린 마을 주변 곤충을 찾으러 갔다. 커다란 포충망을 이용하여 아래서 위로 쳐서 잡거나 옆으로 쓸어 담듯이 잡는다. 우리는 왕팔랑나비와 부전나비를 잡았다. 잡은 곤충은 독통에 넣어 기절시켰다. 시간이 짧아 너무 아쉬웠다.
토요일에 마지막으로 을지전망대에 올라가 DMZ 생물에 대해 배웠다. 철조망 넘어 북한 땅을 보니 신기했다. 전망대에 올라가니 해안면 마을 전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려와서 저녁을 먹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었다. 우린 피곤해서 듣다 숙소인 힐링하우스로 갔다. 숙소까지도 40분을 가야했다. 야간 곤충 채집도 하고 싶었으나 너무 피곤했다.
밤이 지나고 이틀째가 되었다. 새벽 조류 탐사가 있었으나 너무 이른 시간이라 우린 패스. 첫 순서로 숲 속을 돌기 위해 버스를 탔다. 우선 숲 속 식물을 찾으러갔다. 숲이되는 과정인 천이에 대해 이야기를 듣었다. 우린 산딸기를 먹었다. 너무 셨다.
숲 속 곤충을 찾아봤다. 메뚜기와 나비를 잡았다. 역시 곤충 찾기는 재미있다.
곤충 채집이 끝나고, 숲 속 지의류를 찾으러 갔다. 지의류는 땅 지, 옷 의, 즉 지구의 옷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버섯과 비슷하게 생겼다.
주변에 지뢰라고 써 있어 무섭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DMZ자생식물원에 가서 북방계 식물들을 봤다.
마지막으로 모두 모여 마무리를 했다. 퀴즈를 냈는데 못 맞추어 선물을 못 받았다. 2시가 되어 우리가 찾은 종을 카운트했는데 1,541종이었다. 너무 너무 기뻤다.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03
정말 멋진 행사입니다! 1,541종 몇 개는 기자님이 찾은 종이었겠어요. 축하합니다. 시간 순서에 따라 차분히 잘 설명했어요. 느낀 점도 적당하게 표현했습니다. 아쉬운 점은 과학적인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이에요. 그물버섯을 만지면 색이 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왕팔랑나비나 부전나비의 특징, 천이에 대하여 설명을 자세히 했다면 더 훌륭한 기사가 됐을 거예요.
문장들을 잘 써서 크게 손 볼 곳은 없어요. 다만 띄어쓰기가 틀린 부분이 많았어요. 수정했습니다. 다음 기사에서는 띄어쓰기를 조금 더 신경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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