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루, 573년만에 다시 흘러가다

2016.07.03



 



 조선시대 세종 16년에 자격루가 만들어졌습니다. 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앙부일구 같은 시계는 스스로 시간을 알려 주지는 못해서 시간을 알려 주는 사람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계를 잘못 봐서 시간을 잘못 알리면 중벌 받는 것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걱정한 세종대왕님이 호군 장영실에게 명하여 자격루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런 자격루가 573년만에 복원되었습니다! 지금은 국립고궁박물관 지하2층 [천문학과 과학실2]에 전시되어 있어서 가까이서 볼 수 있답니다. 



 



저희 기자단은 지난 7월 1일 금요일 자격루를 복원하신 서준 연구원님을 뵙고 몇 가지 질문도 하고 자격루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본 기자는 자격루의 원리 설명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복잡해 보이는 자격루가 조금 더 쉬워 보여서였습니다. 자격루는 물시계 부분과 시보장치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물과 구슬로 시간을 알려줍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04

자격류의 복원이라니,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 기사를 읽은 독자들이 국립고궁박물관을 방문했을 때 자격루를 꼭 찾아보길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잘 썼지만 몇 가지 의견을 줄게요. 기사에서는 육하원칙이 분명해야하기 때문에 ‘저희 기자단’이라고 하기 보다는 어느 기자단인지 밝혀 주는 것이 좋아요.

자격루의 원리를 몇 문장 더 자세히 설명했으면 알찬 기사가 됐을 거예요. 물시계 부분은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보장치는 무엇인지, 구슬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등을 이야기해주는 것이죠. 그러면 자격루에 대해 전혀 모르는 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다음 부분은 문맥이 더 자연스러워지도록 수정했습니다. [왜냐하면~] → [그 배경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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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자격루 모형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어서 좋았겠어요.^^ 자격루 원리를 자세히 썼으면 더 재미있는 기사가 됐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