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취재상] 출동! 섭섭박사가 간다! 경기도박물관에 갔다온 후기!

2016.07.09



 



지금 이 기사의 모든 것은 이 메시지로부터 시작되었답니다. 제가 어린이과학동아 어플을 보다가 우연히 [출동! 섭섭박사가 간다!] 이벤트를 보았습니다. 너무 참여하고 싶어서 신청을 해 보았습니다. 일주일 뒤... 제가 당첨이 되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서 1분 동안 잠시 얼음 상태가 되어 있었습니다. 볼을 꼬집어봐도 꿈이 아니었어요! 어쨌든 금요일이 되어 4교시에 학교를 조퇴하고 경기도박물관으로 곧장 출발했습니다.



 





 



지금 경기도박물관에서는 한국과 프랑스의 수교 130주년 기념으로 어린왕자展(전) 행사를 열었습니다. 그래서 위의 사진처럼 어린왕자 캐릭터와 비행기가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도박물관에 들어갔더니 어린이과학동아 기자단 소속인 김은영 기자님, 이상아 기자님이 인원 체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 말고도 기자단이 많이 있었어요. 세종에서 온 기자단도 있더라고요.



 





 



섭섭박사님의 실험은 3시에 한다고 해서 먼저 생텍쥐페리의 일생을 걸어가면서 보았습니다. 유년시절, 어른시절 등등 생텍쥐페리의 많은 사진들이 있습니다.



 





 



생텍쥐베리의 사진을 보면서 도슨트 선생님과 같이 구석기시대,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의 유명한 유물들을 보러 갔습니다. 주먹도끼, 빗살무늬토기, 청동거울 등등 정말 많이 알아보고 갔어요. 그리고 도슨트 선생님이 저희가 질문을 많이 해서 얼굴이 푸석푸석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도슨트 선생님이 제일 중요한 고려의 유물이 있다고 그랬는데, 바로 청자 참외 모양 병이에요! 청자 참외 모양 병은 우리나라 국보 94호, 고려 12세기에 만들어진 청자에요. 나중에 역사 시간에도 나온다고 그러셨어요.



 





 



유물들을 다 보고 드디어 섭섭박사님을 만나러 가는 시간이 왔습니다! 섭섭박사님은 지하에 있는 식당 안에 있는 회의실에 계셨습니다! 드디어 들어가볼 시간이네요.



 





 



저희가 갑자기 들어가니까 섭섭박사님이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시더라구요. 연기인 것 같기도 해요. 어쨌든 실제 모습을 뵈니까 책에서 본 섭섭박사님보다 실물이 훨씬 더 낫더라구요~~



 





 



칠교를 만들기 전에 먼저 섭섭박사님의 메이커운동 설명이 있었어요. 메이커운동은 아이디어를 자신의 힘으로 직접 구현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 확산시켜 나가는 메이커들의 문화입니다. 섭섭박사님이 저희한테 직접 질문도 해주시고 답변도 해주셔서 설명이 더욱 쉽고 재밌게 들렸어요!



 



 



 



이제부터 진짜 시작입니다~! 나만의 칠교놀이 만들기 준비물은, 우드락, 딱풀, 30cm 자, 스폰지, 두꺼운 종이, 칼 등이 있어요. 그리고 섭섭박사님이 칼은 위험하므로 조심해서 쓰라 했어요! 다행히도 모두가 다치지는 않았어요. 먼저 우드락에 씌어있는 비닐을 뜯은 다음, 우드락을 색이 없는 흰색 면으로 놓습니다. 우드락의 흰색 면에다가 자석에 붙는 판을 우드락에 풀로 붙이고 색지를 판 위에 올린 다음 삐죽삐죽 나온 부분을 칼로 자르는 거에요. 저는 칼을 잘 못 써서 망칠 뻔 했어요. 하지만 성공을 했죠.



 



그 다음에는 기자님들이 A4 용지를 나누어 주셨는데 섭섭박사님이 A4로 칠교 만드는 연습을 하는 거죠. 그러나 A4 용지에 그리는 것과 칼로 자르는 것도 망칠 뻔 했어요. 연습이 아니었으면 큰일날 뻔했어요.



 





 



이제 정말로 칠교를 만들거에요. 선을 긋고, 또 선을 긋고, 결국엔 완성을 했네요! 약간의 오차가 있지만 그래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쓸 수 있기 때문이죠. 지금부터 섭섭박사님과 칠교 만들기 놀이를 할거에요! 제가 게임에 너무 열중을 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그래서 글로 대체할게요. 먼저 토끼를 칠교 모양으로 대결을 했는데요, 거의 저학년들이 먼저 맞췄네요. 두번째로 한 배 만들기도 저학년이 먼저 했네요! 마지막 숫자 만드는 것은 저학년과 고학년들도 동시에 먼저 들었어요! 정말 재밌었어요.



 



이제 실험도 종료가 되고 마지막으로 이상아 기자님이 어린왕자전 전시관 티켓팅을 해주셔서 저희 기자단이 어린왕자와 생텍쥐베리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어요! 제일 멋있었던 곳은 어린왕자전 제2전시관 안에 위 사진처럼 우주와 비슷한 방이 있는데 너무 판타지한 애니메이션을 보는 것 같았어요. 어린왕자전은 2016년 9월 18일까지 열려요. 나중에 기자단님들도 경기도박물관 꼭 가보세요!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7.10

멋진 경험을 했군요! 어떤 관람과 활동을 했는지 순서대로 잘 정리했어요. 문자로 시작한 도입 부분도 재미있어요. 그런데 기사에서는 되도록 이모티콘이나 물결을 쓰지 않아요. 느낌표도 한 개로 충분해요. 필요 없는 기호는 다 지웠어요.

곳곳에 높임말이 틀린 부분이 있었어요. 일반적으로는 자신이나 물건을 높이지 않아요.
[저희가 질문을 많이 하셔서] → [저희가 질문을 많이 해서]
[제일 중요하신 고려의 유물이 있다] → [제일 중요한 고려의 유물이 있다고]
[실물으로 보니까] → [실제 모습을 뵈니까]

시제도 수정한 부분이 꽤 있어요. 있었던 일을 보도하는 기사이니 과거형으로 통일하는 것이 자연스럽답니다.
[만나러 가는 시간입니다] → [만나러 가는 시간이 왔습니다]
[회의실에 계십니다] → [회의실에 계셨습니다]
[더욱 쉽고 재밌게 들려요] → [더욱 쉽고 재밌게 들렸어요]
[저학년들이 먼저 맞추네요] → [저학년들이 먼저 맞췄네요]

이외에도 수정한 부분은 줄을 그어 표시했으니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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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주현승 기자님~~반가워요! ^^ 경기도박물관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취재도 열심히 해주셔서 기억에 남아요~! 섭섭박사님께 실물이 더 멋지시다고 꼭 전해드릴께요.ㅎㅎ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