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C, 원래부터 비타민 C 였을까?

2022.12.20

안녕하세요? 정다연 기자입니다.



비타민 중 유명하고, 많이 쓰이는 비타민 중 하나는 무엇일까요? 기사 제목에 들어가 있는 비타민 C 입니다. 비타민 C는 레몬이나 감귤류에 많이 들어가 있으며, 항산화 작용을 하고, 콜라겐이 많들어 지는 것을 촉진하는 등의 효능이 있죠. 비타민이 부족하면 질병에 걸리기도 하는데, 비타민 A면 밤에 잘 않보이는 야맹증 (그냥 깜깜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않 보여요) 이 생기고, 비타민 B는 각기병, 비타민 C는 잇몸에서 피가 나며 치아가 손실되며 점점 죽어가는 괴혈병,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구루병에 걸리고, 비타민 K가 부족해 진다면, 피가 잘 않 멈추는 혈우병에 걸리기도 합니다. 비타민 A,B,C,D,K…..요 비타민들의 이름엔 공통점이 있는데요, 왜 바이러스나 원소 같이 ‘메르스’ , ‘산소’ 등의 이름은 불리지 않고, 그냥 비타민 A,B,C로 불릴까요?



출처:https://pixabay.com/ko/photos/%ea%b0%90%ea%b7%a4%eb%a5%98-%ea%b3%bc%ec%9d%bc-%ec%a1%b0%ea%b0%81-%ec%97%ac%eb%a6%84-3550940/  



   잠깐, 이름에 관한 이야기 대신, 비타민 C가 부족해서 생기는 괴혈병은 거의 선원들을 두려움에 떨게 하였죠. 그때 당시에는 현대에 비해 과학기술이나 의료 기술이 높지는 않았으니 그냥 걸리면 죽는 병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 때문에 신대륙을 먼저 차지하거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괴혈병 때문에 죽는 선원이 적어야 하였겠죠. 그래서 1747년, 영국 해군 군으관인 제임스 린드는 식단 조절을 통해 감귤류에 비타민 C가 많다는 결과 등을알게 되어서 영국이 ‘대영제국’ 이란 타이틀을 갖게 될 수 있는 발판을 많들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면 다시 이름으로 돌아와서, 비타민 C는 왜 비타민 C일 까요? 어떤 화합물이나 원소 등이 처음 발명되거나 발견되면, 나라 간에 이름이 달라서 혼란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하여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 명명법에 따라서이름이 결정이 되죠. 이 명명법은 물질의 화학구조를 표현하게 만드는데, 비타민 C의 이름은 l-threo-Hex-2-enono-1,4-lactone 아니면 (R)-3,4-Dihydroxy-5-((S)- 1,2-dihydroxyethyl)furan-2(5H)-one 인데, 이름이 참 기네요. 이렇게 길고 복잡한 이름은 누가 기억 할까요? 그래서 쉽게 별명을 하나 만들어 주는데, 지리명이나 식물명이나 발견자 이름 등을 넣는 등 합리적이게 지으려고 합니다. 그러면 비타민 C는 무슨 뜻일 까요? 좀 허무하게 그냥 비타민 중 3번째로 발견되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비타민 C는 ‘아스코르브산’ 이란 이름도 있는데, 원해는 이 이름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비타민 A,B가 발견된 다음 과학자들은 세 번째 비타민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헝가리 출신의 과학자 알베르토 센트죄르지는 순무에서 탄소 6개로 이루어져 있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신물질을 발견 합니다. 네, 과학자들이 뜨겁게 찾아다니던, 그 유명한 비타민 C 입니다. 하지만  그는 이 물질이 그저 포도당이고, 무시당할 만 하다고 생각하였나 봅니다. 조수에세 이 신물질의 이름을 ’신만이 아신다‘ 란 뜻의 말장난으로 ’갓노스‘로 하지 않나, ’무시할 만한 당’ 이란 뜻인 ‘이그노스’ 라고 합니다. 다행히 (?) 편집자가 말장난을 인정하지 않아서 이름을 다시지으라고 해서 센트죄르지는 그나마 정상적이게 ‘6개의 탄소를 가지고 있다’ 란 뜻의 ‘헥수론산’ 이라고 이름을 고치고 발표를 하는데, 이 물질이 과학자들이 그렇게 찾던 세 번째 비타민이였음을 알고, 이름을 ‘괴혈병을 막는다’ 란 뜻의 ‘아스코르브산’ 이라고 짓습니다.





출처:https://pixabay.com/ko/photos/%ed%8c%8c%ed%94%84%eb%a6%ac%ec%b9%b4-%ec%83%90%eb%9f%ac%eb%93%9c-%ec%83%90-%eb%9f%ac-%eb%a6%ac-3212137/



     이런 좀 특이한 그는 비타민 C가 대중적이게 돕는데요. 이 비타민을 발견하기는 하였는데, 레몬 등은 당이 많아순수한 비타민 C가 추출되기 힘들었는데, 센트죄르지는 그냥 집에서 먹기 싫었던 파프리카를 들고 와서 실험재료로 사용하였는데, 이 파프리카에서 순도 높은 비타민 C를 추출하였다고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비타민 C에 대해 다뤘는데요, 유익한 기사가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정다연 기자 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2.12.21

비타민은 A, B, C, D와 같은 아파벳이 붙은 이름이 있다는 걸 신기하다고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생각해 보니 신기하네요. 비타민 뒤에 왜 정확한 이름 대신 A, B, C 를 붙였는지 조사해서 소개한 글 잘 봤어요. 재밌는 이야기가 있었네요. 겨울철에 특히 감기에 걸리기 쉽기 때문에 비타민C를 많이 챙겨 먹는데, 오늘 기사가 시기적으로도 적절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 글을 읽는 어과동 친구들 모두 비타민C 잘 챙겨 먹고 건강한 겨울 보내길 바랄게요. ^^

목록보기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