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신화 속 동물이야기 - 창귀 [6/8]

2023.04.30

오늘은 신화 속 동물 중 ‘창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창귀’는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혼을 말합니다.





창귀가 붙으면 호랑이는 특별한 힘이 생기게 되고 본격적으로 사람을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이때 창귀는 호랑이가 사람을 사냥하는 것을 도와줍니다.



창귀는 생각보다 억울합니다. 창귀가 일반 혼이 되려면 호랑이에게 다른 사람을 바쳐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창귀는 가장 가까운 사람부터 찾아가 이름을 불러 밖으로 유인합니다.



 



창귀는 잡아먹힌 순서에 따라 ‘굴각·이올·육혼’으로 나뉩니다.



 



‘굴각’은 호랑이의 겨드랑이에 붙습니다.



굴각이 솥을 핥으면 그 집에 있는 사람이 배가 고파져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게 나온 사람을 호랑이가 잡아먹습니다.



 



‘이올’은 호랑이의 광대뼈에 붙습니다.



이올은 위험한 덫을 부숴버립니다. 그래서 호랑이가 덫에 걸리지 않게 도와줍니다.



 



‘육혼’은 호랑이의 턱에 붙습니다.



육혼은 잡아먹으려는 사람의 친구의 목소리로 사람을 부릅니다. 그래서 그 소리를 듣고 나온 사람을 호랑이가 잡아먹습니다. 그리고 ‘육혼’은 딱 세 번만 부릅니다. 창귀인지 의심스럽다면 네 번째 이름이 불릴 때 대답하세요. 그러면 잡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창귀를 막으려면 창귀가 좋아하는 매실, 소라, 골뱅이를 놓고 유인해야합니다. 이렇게 창귀가 먹을 것에 한눈을 팔고 있을 때 덫을 이용해서 호랑이를 잡으면 창귀를 막을 수 있습니다.



 



‘창귀’는 조선시대 박지원이 쓴 《열하일기》의 <호질(虎叱)>에 등장한다고 합니다.



 



호랑이에 붙는 혼이 있다니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지요?



 



우리나라 신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더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조국현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01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혼을 창귀라고 하는군요. 글의 제목이 신화속 동물이야기라고 되어 있는데, 오늘 글의 내용을 읽어보면 신화 속 동물이라기 보다는 한국 민속 귀신? 이라고 하는 것이 더 맞지 않나 싶네요. 물론 창귀가 호랑이와 관련이 있긴 하지만, 글의 내용이 대부분 호랑이 보다는 창귀가 에 대한 내용이 많기 때문이에요. 글의 제목과 글의 내용이 일치하도록 제목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또 이 창귀라는 것을 왜 소개하고 싶었는지도 내용에 들어가야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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