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가평-민물고기 현장교육 (오전)
안녕하세요. 허동혁 기자입니다.
오늘은 민물고기 현장교육 야무지게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민물고기현장교육은 경기도 가평군 엽광교(가평쳔)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리를 중심으로 꽤나 크게 천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일찍 와서 낚시를 하였는데 피라미 밖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새를 찍었는데 모르겠어서 함께 참가한 온새미로팀에게 물어보니 검은등 할미새라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처음 보는 새여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 민물고기 탐사에는 모든 매니저님과 민물고기 연구원님이 모두 출동해서 진정한 민물고기 어벤져스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리더팀도 많이 참여하였습니다. 온새미로, 발자국, 하쿠나마타, 현현이네팀등 여러팀이 참여하였습니다. 다같이 팀소개를 하고 주의사항을 듣고 탐사를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알려주시기 위해 그물을 쳐 놓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아빠와 함께 작년에 해본 실력을 바탕으로 저희끼리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많이 잡을 줄 알았는데 딱 한 마리만 잡았는데 못 잡은 물고기를 잡아서 기뻤습니다. 저희가 잡은 물고기는 돌고기라는 물고기 였습니다. 넘어지면 바로 나와야 한다고 하셨지만 한번 넘어졌는데 자연스러운 연기로 빠져나왔습니다.
한 시간 반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다들 열심히 한 덕분에 총 13종을 관찰하였고 양서류 한 마리를 보았습니다. 지금부터 저희가 관찰한 13종의 민물고기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꺽지 : 흔히 보이고 돌밑에 서식하고 깨끗한 물에서만 삽니다. 그러므로 가평천의 깨끗하다는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2. 저희가 잡은 돌고기 : 원래는 돈고기라 불렸습니다. 그이유는 입이 돼지 처럼 생겼다고 해서 돈고기에서 돌고기가 되었습니다.
3. 가는돌고기 : 가는 돌고기는 멸종위기 2급 어종입니다. 돌고기와 가는 돌고기는 꺽지에게 탁란을 하는 물고기입니다.
4. 쉬리 : 쉬리는 빠른물에서 살고 수상곤충이 주 먹이입니다.
5. 모래무지 : 모래무지 또한 흔히 보이며 민물고기이며 무엇을 먹을때 모래를 함께 먹고 아가미로 모래만 빼 먹는 신기한 어종 입니다.
6. 배가사리 : 배가사리 또한 깨끗한 물에서 살고 우리나라에서만 나옵니다.
7. 참종개 : 참종개는 처음 우리나라 연구원이 연구한 물고기 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 물고기를 데려가 다른나라 학자가 연구 했다고 합니다.
8. 새코미 꾸리 : 한강에서만 살지만 신기하게 이번 현장교육에 나왔습니다.
9. 묵납자루 : 이도 마찬가지로 멸종위기종이며 조개에 알을 낳는 어종입니다.
10. 퉁가리 : 등지느러미 쪽에 가시가 있어 만지면 피가 나고 다시는 민물고기를 안 잡는다 하는데 연구원님은많이 쏘여서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11. 돌상어 : 멸종위기종이고 꾸구리의 사촌이며 이름만 상어라고 합니다.
12. 참갈겨니 : 흔히보이는 민물고기이며 지역마다 다르게 생겼다고 합니다.
13. 밀어 : 망둥어랑 비슷하고 밀집되어 있어서 밀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성무성 연구원님이 탐사하기 전날 그물을 치고 민물고기 매운탕을 끓여 드시는 할아버지들을 보셨다고 하는데 그물이 너무 촘촘해서 연구원님이 그물을 짤랐지만 많은 물고기가 죽었다고 합니다. 저도 이 말을 듣고 울컥했습니다. 정말 그물 하나가 그렇게 많은 생명을 뺏는 도구인지 몰랐습니다. 정말 불쌍하고 안타까운 일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연구원님이 민물고기 매운탕을 끓여먹는 것은 괜찮지만 그런 그물 같은 건 이용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은 큰 게 아니라는생각을 한번 더하게 되었습니다.
이상 허동혁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5.16
민물고기 어벤져스~! 무려 13종의 민물고기를 관찰했군요. 가평 민물고기 현장교육 역시 생생하게 현장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 또 관찰한 민물고기 13종의 특징, 관찰 기록도 자세하게 정리해 주었네요. 민물고기를 보호하는 방법에 대한 동혁 친구의 생각도 잘 정리해 주었어요.
오 저는 일요일 오후에 갔다 왔는데 아쉽네요ㅠ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