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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지] 우리나라 최초 인공위성 '우리별'의 아버지 최순달 박사님
안녕하세요?
강채원기자 입니다.
최순달 박사님은 어릴 때 부터 학교 공부보다 기계를 만지는걸 더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최순달 박사님은 서울대의 전기공학과에 진학 했습니다. 하지만 졸업한 시점인 1954년은 한국전쟁 후 혼란의 시기였습니다. 전쟁이 끝나고 일자리를 구하다가 야간 학교 교사가 되었지만 한국에서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최순달 박사님은 미국에서 청소와 접시닦이를 하며 혹독한 유학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일이 끝나면 새벽 5시까지 과제를 했습니다.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강의실 의자에 앉아 쪽잠을 자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힘든 과정을 버티며 최순달 박사님은 버클리대에서 석사학위를, 스탠포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NASA 제트추진연구소에서 7년간 근무하다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1985년 한국과학기술대학 초대 학장을 맡은 최순달 박사님은 1989년 인공위성연구센터의 초대 소장을 맡으며 인공위성 만들기를 시작했습니다. 외국 유학을 통해 기술개발에 나서기로 한 최순달 박사님은 영국에 있는 친구의 도움을 받아 KAIST 졸업생들을 인공위성으로 유명한 영국 서리대학교에 유학보냈습니다. 영국으로 떠난 연구진들은 1992년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 센터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인 우리별 1호를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한국 최초의 인공위성 벤처기업을 만들어 인공위성 기술발전을 이어나갔습니다.
최순달 박사님이 그 당시 한국에 전혀 기술이 없었던 인공위성을 만들어내서 대단하다고 느꼈고 유학시절 쉬는 시간에만 쪽잠을 자며 일하고 공부한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상 강채원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3.08.01
올해 나로호 3차 발사 성공 소식이 있었죠. 우리나라는 우주 과학 분야에서는 그렇게 앞선 나라는 아니었는데,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많은 업적을 이루고 발전했어요. 아마 최순달 박사님과 같은 분이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보게 되네요.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주 과학 발전도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기사 잘 봤어요!
최순달 박사님에 대한 정보를 쌓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