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킹의 비밀

2024.02.29

바이킹은 뿔 달린 투구를 쓰지 않았다. 그 이유는 보기에는 멋있어도 전투에는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뿔이 적이 잡아채기 아주 좋은 손잡이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뿔 투구가 바이킹의 상징이 되었을까?



이 오해는 오페라에서 시작되었다. 독일에 유명한 음악가 바그너는 1876년에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니벨룽겐의 반지>라는 오페라를 발표했다. 이 오페라에 등장하는 인물 중 바이킹이 있었는데, 무대 의상 담당자가 바이킹을 멋잇게 보이게 하려고 뿔 투구를 씌웠다. 그런데 <니벨룽겐의 반지>가 인기를 얻고 유명해지자 바이킹도 덩달아 뿔 투구를 쓴 모습으로 알려진 것이다. 



실제로 뿔 투구는 의식을 치를 때에나 아주 가끔 사용했다고 한다. 무시무시한 바이킹의 대표 아이템 뿔달린 투구에는 이런 오해가 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2.29

바이킹 하면 뿔 달린 투구를 쓴 모습이 생각이 나는데, 항시 뿔 달린 투구를 쓰고 다닌 것은 아니었군요. 놀이기구 이름이기도 한 바이킹은 북쪽 유럽이나 러시아 쪽을 침입한 게르만족을 뜻하는데요. 바이킹족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함께 소개해 주면 이해하는 데에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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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바이킹 하면 항상 뿔투구를 쓴 것같았는데, 아니었네요

바이킹의 비밀,재밌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