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63빌딩 아쿠아플라넷 새로운 수중 생태계 탐방기
안녕하세요? 어과동의 열혈 애독자 지승연 기자입니다. 어과동 공지사항에 63아쿠아플라넷 내에서 수중 생태계와 아쿠아리스트 직업에 대한 체험 신청이 있었습니다. 평소 생물에 관심이 많아 신청을 하게 되었고, 마침 운좋게 당첨되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대신하여 보고 듣고 배운 것에 대해 기사를 써 보고자 합니다.
63아쿠아플라넷은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수족관이라고 합니다. 최근 리뉴얼하여 우주를 여행하는 것과 같은 분위기의 해양 생물 친구들을 탐험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우선 웜홀을 통해 아쿠아 플라렛 은하계로 떠나 각 해양생물들을 만나고 스탬프를 찍고 탐험 완료 인증 후 홀로그램 선물을 받았습니다. 수달 플라넷, 아쿠아 가든, 펭귄 플라넷, 판타스틱 머메이드, 물범 플라넷, 골든 미라클 존, 아쿠아 밸리 등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그 중 제가 가장 좋았던 3곳을 여러분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수달 플라넷입니다. 수족관 안의 수달이 비록 우리나라 토종 수달은 아니어도 조그마한 발톱과 통통한 꼬리가 너무 귀여웠습니다.
수달의 먹이를 주시는 아쿠아리스트 분께서 수달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였습니다. 너무 귀여운 수달들이지요? 수달들은 1급수에서만 살 수 있으며, 족제비과에 속한다고 합니다. 스컹크와 같이 사향샘이 있어 수달에게도 똥냄새만큼 강렬한 냄새가 난다고 합니다. 유리 밖에서 보고 있어서 그 진한 향기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두번째는 펭귄 플라넷입니다. 펭귄은 수족관에서 가장 비싼 동물로 마리당 3천 만원이나 한다고 합니다. 펭귄의 털은 너무 보드랍고 귀엽게 휘어진 부리로 물고기를 먹는 모습이 재밌었습니다. 펭귄은 날개만 방수가 되고 다른 부분은 일반 털이라고 합니다. 헤엄칠 때는 발보다는 양 날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아쿠아리스트들의 연구실입니다. 아쿠아리스트 분만 들어가는 "staff only"라는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평소 즐겨 보는 "동물농장" TV 프로그램 내에서 나오는 수족관의 뒷모습들을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들떴습니다. 그곳에서는 아쿠아리스트 분들이 동물들을 보살피기 위해 애쓰는 모습들을 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수족관 뒤쪽에는 동물들의 먹이를 만드는 곳과 수질검사를 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수질검사하는 곳에서는 피펫, 원심분리기, 그리고 수질검사기 등 여러 실험 도구들이 있었습니다. 해양 생물들이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게 하기 위한 아쿠아리스트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동물 먹이 만드는 곳에는 정어리, 고등어, 연어, 오이, 당근 등이 있었습니다. 물범과 펭귄, 수달은 편식을 많이 해서 아쿠아리스트분들께서 힘들어 하신다고 하였습니다. 동물들도 사람과 같이 먹고 싶은 것만 먹으려고 하는 것이 비슷하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펭귄 수족관 위에서는 펭귄들이 오리 같이 헤엄치며 먹이를 주는 줄 알고 기자단 주위로 모여들어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초롱초롱한 눈빛이 너무 영특한 펭귄들이였습니다. 이를 통해, 아쿠아리스트의 직업이 동물과 교감하고 감정을 나누며, 먹이를 주며 보살펴 주고 동물의 단점 또한 이해하는 직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체험은 제가 아쿠아리스트 분들과 수중 생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저는 동물들을 좋아하고 해부하여 그들의 속도 알아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부산에서 전시하였던 판타스틱 애니멀과 Sea Monster 전시회에서 동물들의 해부된 모습을 알아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이번 체험을 계기로 수중 생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졌으며, 앞으로 생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가져서 여러 가지 동물들의 DNA의 신비를 풀 수 있는 과학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 하고 싶어졌습니다.
63빌딩 아쿠아 플라넷은 볼 것도 많고 배울 것도 많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63빌딩 아쿠아 플라넷에 방문하여 신비로운 해양 생물의 세계를 탐험하여 즐거운 경험과 지식을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16.09.29
우선 당첨된 것을 축하해요. 수족관 뒤를 살펴보는 귀한 특혜를 잡을 수 있어서 기뻤겠어요. 그리고 그 내용을 독자들에게 공유해 줘서 고마워요. 해양생물을 좋아하는 다른 친구들이 이 기사를 매우 재미있어 할 거예요.
다음 문장은 주어와 서술어가 잘 맞지 않아서 고쳤어요. [저는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아쿠아리스트 분들과 수중생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저는 이번 체험을 통해서 아쿠아리스트 분들과 수중 생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혹은 [이번 체험은 제가 아쿠아리스트 분들과 수중 생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라고 하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예요.
다음 문장도 조사를 바꿔서 자연스럽게 다듬었어요. 비교해 보세요. [이번 체험을 계기로 수중 생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으며 앞으로 생명에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가져 여러가지 동물들의 DNA의 신비를 풀수 있는 과학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 하고 싶습니다.] → [이번 체험을 계기로 수중 생물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고 싶어졌으며, 앞으로 생명에 대해 관심과 흥미를 더 많이 가져서 여러 가지 동물들의 DNA의 신비를 풀 수 있는 과학자가 되어 사회에 기여 하고 싶어졌습니다.]
평서 → 평소, 유라 → 유리 등 맞춤법을 바로잡을 부분이 종종 있었어요. 수정한 부분은 밑줄을 그었답니다. 기사를 다 쓰고 검토하는 퇴고를 하면 이런 실수를 줄일 수 있답니다. ^^
기사가 생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