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는 개발이 아닌 활용이다!(어린이우주인 선발대회 현장미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KARI)

2024.06.23



안녕하세요? 



이번에 '어린이 우주인선발대회' 현장미션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방문하고 기사를 쓰게 된 김강윤 어린이기자입니다. 



이번에 우주와 항공과 관련된 산업이나 연구를 하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방문하게되니 제가 직접 과학자가 된 것만 같아 좋았습니다.



(참고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나라에서 '나'급 보안시설로 사진촬영이 좀 여러운 곳이 있었다는 것 양해 부탁드립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KARI)는 1989년 설립되었고, 항공우주분야를 관리하고 설계하고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로고의 모습)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사실인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주발사체뿐만 아니라 도심항공 개발이나 드론기술 개발, 무인이동체 개발 등 항공분야에서도 힘쓰고 있습니다. 또한 발사체(차세대 발사체)추진예정, 천리안위성(정지궤도), 아리랑위성(저궤도)위성 제작, 관리, 위성종합관제와 영상활용 등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직원(인원)은 총 1,100명으로, 대전에 있는 곳 말고도 여러 지방에 본부가 있다고 합니다(대전, 고흥, 고흥, 제주 총 4곳). 항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전공이 우주와 관련된 곳이 아니라도 자연과학, IT, 기계/재료 분야에서도 직원을 뽑습니다.



다음은 항우연(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요 개발 성과입니다. 먼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저궤도 위성인 아리랑 1,2,3,3A,5,6,7,7A호, 차세대 중형위성을 제작하였고, 정지궤도 위성으로는 천리안위성 1, 2, 2B, 3호를 만들었습니다. 최근에는 다누리호 개발을 하기도 했고, 달 착륙과 화성 탐사 등 다양한 우주산업을 예정해 두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우주발사체 중 로켓도 KSR-ㅣ부터 차세데 발사체까지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합니다. 이중 차세대 발사체는 지금 개발중인 발사체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과학기술이 탑제돼어 있고, 누리호 발사체의 1.5배의 엔진추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추가로 아까 말했던 것처럼 유무인 개인항공 기술을 만들고 상용화시키는 등 항공 분야에서도 많은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저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도찰하자마자 건물 내부에 있는 전시물들을 살펴보았는데, 



 



발사체 1/10모형부터 실제 위성, 누리호 엔진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는 1층 로비에서 전시물들을 구경한 뒤, 항우연에 관한 설명을 듣고 위성총조립시헙센터에 가 보았습니다.



 이곳에서는 위성이 실제로 우주에 나갔을때 버틸 수 있는지 알아보는 곳입니다. 



인공위성은 로켓의 탔을때 그 떨림과 우주에 나갔을때 그 열과 우주방사선을 버틸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질랑특성실험실이나 열진공쳄버, 베이크아웃 쳄버를 통해서 위성을 청소하고, 우주와 비슷한 환경을 조성해 적응시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연구실 안은 항상 기압이 조금 높은 상태이고, 연구원분들은 피로를 자주 느끼신다고 합니다. (이런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 원래는 일반인들은 출입이 불가능한 대형위성실험실을 해설자분이 미래의 우주과학자들을 위해 보여주셔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발사가 연기되고 취소된 차세대중형위성(차중) 2호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6호를 볼 수 있었습니다. 두 인공위성은 각각 러시아 로켓인 ‘소유즈’와 ‘앙가라’에 실려 올 하반기 발사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이 두 인공위성이 발사 연기가 된 덕분에 저는 대형위성실험실에서 실제 발사예정인 인공위성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성 개발은 서로 다른 회사에서 지원을 해 주어 여러 기술을 접목시킬 수 있었고, 레이더위성같은 경우에는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지구를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위성관제실에 가서 실제로 위성을 통제하고 조종하고 명령을 내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침 운이 좋아서 실제로 위성을 관측하고 제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궤도위성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2~3회 관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측 데이터들은 UN의 재해분야 인터네셔널리티에서 자연재해를 보고할 때 쓰인다고 합니다.



 



 



 



 



위성관제실 견학이 끝난 후, 한조영 박사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한조영 박사님은 항우연에 25년동안 일을 하셨고, 특히 다누리 개발에 많이 힘쓰셨다고 합니다. 한조영 박사님의 강연에서는 인공위성의 정의와 원리, 현재의 이슈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먼저 위성이란 행성주위를 일정한 주기로 도는 물체이고 인공위성은 사람이 만든(인공적으로 만든) 위성입니다. 인공위성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공을 세게 던진다고 생각을 해 보았을때, 공을 던진 속력이 매우 커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면 지구의 표면이 둥글기 때문에 지표면부터의 높이는 변하지 않고 궤도를 돌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 '공'은 인공위성을 뜻합니다. 따라서 인공위성을 실은 로켓이 지구의 중력을 이겨내 우주로 나간다면 우주에서의 지구의 중력 때문에 지구 주위를 빙글빙글 돌게 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여기에서 지구의 중력을 이겨낼려면 초속 11.2km를 달성해야 하고, 태양의 중력을 이겨내어 태양계로부터 빠져나갈려면 초속 617.5km의 속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이런 인공위성의 쓰레기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우주쓰레기인데요, 우리는 이런 우주쓰레기를 그물, 로봇팔, 끈끈이, 레이져 등으로 처리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주는 인류미래의 보고 및 새로운 거주지이고 인류와 우주의 기원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주를 더 친근하개 느껴야 합니다. 우리 인류의 미래를 예측하려면 화성과 금성을 이용해야하고 이를 위해서 화성 탐사선인 오퍼튜니티, 큐리오시티, 인사이트, 퍼시비어런스, 인저뉴어티 등의 화성탐사를 해 보았지만 화성은 자기장이 없어서 죽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또한 박사님은 Space X의 일화를 들려주시면서 일론머스크의 발상의 전환에 대해서 알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박사님이 내린 결론은 '우주는 개발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이번 강의, 또한 현장미션을 통해서 우리나라의 과학발전이 잘 이루어지기를 바랬고, 또한 견학시간 2시간이 마치 학교 쉬는시간 10분처럼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기사 쓰는데 3시간이나 결렸어요. 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김강윤 어린이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6.25

강윤 친구, 2시간 동안 이뤄진 견학 내용을 글로 담느라 3시간이 걸렸다니 너무 수고가 많았네요. ^^ 정성껏 써 준 글 덕분에 항공우주연구원 취재한 내용을 잘 알 수 있었어요. 현장에서 알게된 것을 꼼꼼하게 잘 기록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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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우주는 개발이 아니라 활용하는 것이다. 저도 이말이 정말 기억에 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