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안녕하세요! 공민찬 기자입니다. 여름 잘 보내고 있으신가요? 여름에 나무에서 소리가 들리지 않았나요? 그던 바로 매미 울음소리입니다. 매미에 대해 잘 알고 있나요? 같이 알아봅시다!

매미란?

매미는 노린재목 매미과에 속하는 종입니다. 매미 수컷은 배에 소리를 내는 기관을 가지고 있어서 위험을 알리거나  암컷을 부릅니다. 암컷은 소리 내는 기관이 없고 알 낳는 기관이 있습니다. 매미는 나무에 앉아서 나무 즙을 빨아 먹습니다.

매미의 한살이

짝짓기한 암컷은 나뭇가지와,겁질,풀줄기에 알을 낳아서 알에서 깨어난 애벌레는 땅속으로 들어갑니다. 애벌레는 땅속에서 4~5차례 허물을 벗으면서 몇 년 동안 자랍니다. 다 자란 애벌레는 나무 위나 풀줄기로 올라가여 우화(날개돋이라고도 합니다.)를 하여 성충이 됩니다.어른벌레로 사는 기간은 2~4주입니다. 아래는 우화하기 전에 나무를 오르는 5령 애벌레입니다. (출처:직접 촬영)

저는 매미가 땅에 알을 낳는 줄 알았는데 나무에 낳고 애벌레가 깨어나서 땅으로 다시 들어간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놀랐습니다.

이제 매미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제가 아는 4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말매미

말매미는 한국에서 가장 큰 매미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 보는 매미인 것 같습니다. 나무에 앉아서 크고 우렁차게 웁니다.아래 동영상은 말매미 울음소리입니다.

(출처:직접 촬영)

몸 색깔은 검은색인데 우화한지 얼마 안 된 말매미는 온몸이 금색 가루로 덮혀 있습니다. (출처:직접 촬영)

2.털매미

몸 전체에 짧은 털이 있어서 털매미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예전에는 많이 보였는데 요즘에는 잘 안 보이네요. 몸 색깔이 나무와 정말 비슷해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저는 나무 낮은 곳에 털매미 3마리가 있었는데도 날아갈 때까지 발견하지 못했던 적이 있습니다. 울음소리가 낮아졌다가 갑자기 높아집니다. 아래 동영상은 털매미 소리입니다.

(출처:직접 촬영) (출처:직접 촬영)

3.참매미

참매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매미라는 뜻으로'참'이 붙었다고 합니다."맴 맴 맴 맴 매앰" 하고 울다가 "맴....." 하면서 울음을 끝냅니다. (제가 듣기에는 "븨 븨 븨 븹" 하던데 저만 그런 건가요?)아래는 참매미 울음소리입니다.

(출처:직접 촬영)

가슴 부분에 초록색 점무늬가 있습니다. 참매미는 거의 모든 곳에 삽니다. (출처:직접 촬영)

4.유지매미

울음소리가 기름 끓는 소리 같고 날개가 기름종이  같다고 하여 기름 유,기름, 지 라는 한자를 따서 '유지' 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도시에서는 잘 안 보이고 숲,산에서 많이 보입니다. 나무에서 조금 울고 날아가 버립니다. 아래 동영상은 유지매미 울음소리입니다.

(출처:직접 촬영)날개가 투명하지 않고 색깔이 있습니다. (출처:직접 촬영)

지금까지 매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안녕히게세요.

지금까지 공민찬 기자였습니다. 이상입니다.

(참고한 책:한국 매미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