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이번 미션은 복합소재로 지어진 코오롱 건물을 견학하고 송하율 연구원님의 강의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조사한 코오롱 건물은 신기하지만 멋있기도 했습니다. 저는 겉모습만 조사했었는데 직접 견학하면서 배워보니 내부에도 특이한 점과 독특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1.    우수조-물을 아끼기 위해 빗물을 모아 정화해서 분수대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2.    지열 시스템-지열을 이용해 건물의 냉난방을 사용합니다.

3.    옥상 태양 전지 판-옥상에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여 건물안의 각종전기를 생산합니다.

주로 환경에 관련된 것이었는데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여 건물에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친환경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이렇게 큰 회사에도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하고 대단해 보였습니다.

그 다음에는 에코롱롱에 가서 태양광전지판을 직접 설계해보거나 압전소자를 밟아서 에너지 만드는 것을 체험하며 친환경에너지를 만드는 원리를 배워 보기도 했습니다.

체험 후 건물안을 돌아 다니면서 건물의 각종 장소를 알려주셨습니다.

중앙계단에는 다양한 모양의 전등이 있는데 그 전등들을 감싸고 있는 소재가 모두

코오롱에서 만든 소재라고 합니다.

회의실도 모두 코오롱이 만든 소재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프리즘으로 꾸며진 회의실이면 프리즘의 빛을 모아 방출하는 특징을 살려

신소재로 만든 입체적 조명구조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저는 회의실을 이렇게 창의적으로 꾸미면서 소재까지 코오롱이 개발했다는 것이 인상깊었습니다.

건물밖을 꾸미고 있는 소재도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이라는 신소재 입니다. 가볍고 변형이 쉽고 튼튼해서 건축재료, 보트의 몸체, 욕조, 헬멧, 테니스 라켓, 의자, 항공기 부품 등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제품에 활용됩니다.1)

코오롱은 이 소재를 이용해서 외부 햇빛을 가리는 차양으로 만들었습니다. 건물이 더 멋있어지기도 했습니다.

1)    [네이버 지식백과]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 [glass fiber reinforced plastic, 琉璃纖維强化─]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건물 설명이 끝나고 강의실에 들어가서 송하율 연구원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와 우주로켓, 위성 등에 대한 강의 였습니다.

우리나라가 쏘아 올린 발사체를 보여주시면서 로켓에 대해 설명해주셨고 우주쓰레기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로켓을 발사해서 우주의 새로운 내용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쓰레기가 되어서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해 본적이 없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소재가 만들어진다면 우주에서 망가진 로켓이나 위성을 우주에서 재활용 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꼭 3D펜의 필라멘트처럼.

견학내용을 꼼꼼히 생각해보면 더 이상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고 에너지를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환경도 친환경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코오롱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지구와 우주 모두 잘 지켜져서 아름다운 지구를 오래도록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