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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개발 민간분야 1등 기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연후기
안녕하세요, 우주기자단 이승준 기자입니다!^^ 저는 지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장 미션 참가자 모집 이벤트에 선발되어 어과동 우주기자단 친구들과 함께 8월 13일 화요일 오후, 서울에 위치한 한화 본사 빌딩을 방문했어요. 세종시에 살고 있는 저는 오송역에서 KTX를 타고 서울로 향했는데, 오랜만에 아빠와 함께한 기차여행이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한화 본사 건물은 청계천 옆에 위치해 있었고, 주변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어요. 한화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이 멋진 건물에서 일할 수 있다니 정말 부럽더라고요!
건물 앞과 안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백일홍이 예쁘게 피어 있는 외관과 한화 로고가 크게 걸린 내부는 정말 멋졌어요. 저는 한화 이글스 팬이라 그런지 더 특별한 느낌이 들었어요. 이 건물이 2021 CTBUH 어워드 리노베이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해요. 외벽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부착한 친환경 빌딩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수상한 건축물이라니 정말 대단하죠!
한화 본사는 총 29층이고, 한화의 여러 계열사들이 함께 사용하는 건물이에요. 그 중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13층을 사용 중이었어요. 1시 45분에 로비에서 출석체크를 마친 후, 기자단은 "우리나라 우주산업 현황" 강연을 듣기 위해 비즈니스 센터가 있는 3층으로 이동했어요.
강연이 진행된 회의실은 네모 모양으로 책상이 배치되어 있어 참석자들이 둘러앉을 수 있었고, 모든 자리에는 모니터와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었어요. 마치 중요한 회의에 참석한 듯한 느낌이 들어서 더욱 설렜어요. 모니터로 강연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고, 한화에 대한 인상이 더욱 좋아졌답니다^^
강연자 임현상 차장님은 강연 시작 전에 퀴즈를 내서 한화에서 만든 선물을 주셨어요. 저는 퀴즈를 맞추고 선물도 받았어요! 퀴즈는 “왜 지금은 일반인이 달 여행을 가지 못할까요?”라는 질문이었는데, 저는 돈이 많이 든다고 답해서 선물을 받았답니다.
강연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주요 내용은 1. 우주 개발의 역사와 초기 경쟁, 2. 스페이스X와 NASA 비교, 3. 우주 산업의 변화와 민간 참여, 4. 우주 기술의 국방적 중요성, 5. 한국의 미래 우주 개발 및 탐사 계획, 6.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프로젝트, 7. 우주 개발의 경제적 측면 등이었어요.
조금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옛날에 미국과 소련이 우주를 누가 더 빨리 탐험할지 경쟁했어요. 처음에는 소련이 앞서갔지만, 미국이 달에 사람을 보내면서 이겼답니다.
요즘은 스페이스X라는 민간 기업이 우주 탐험을 더 쉽게 만들고 있어요. 원래는 NASA 같은 큰 기관만 우주에 갈 수 있었는데, 이제는 민간 회사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스페이스X가 만든 우주복은 예쁘고 가벼워서 정말 멋있었어요! 또한, 우주 기술은 전쟁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해요. 우크라이나 전쟁 때, 스타링크라는 위성 네트워크 덕분에 우크라이나 사람들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우주 기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죠.
그리고 한국도 달에 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에요. 2032년까지 달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차세대 발사체와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어요. 한국이 우주에서 큰 역할을 하게 될 날이 기대돼요!
강연 마지막 부분에서는 한화가 우주 신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 중인 기술에 대해 설명해 주셨어요. 기본적인 우주사업 역량을 강화한 후, 독자적인 우주사업 모델로 확장한다고 해요. 위성 주유소, 우주 수송 셔틀, 소행성 및 달 탐사, 달 표면에 거주 단지 조성 등 SF 영화에서나 볼 법한 내용들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웠어요. 저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같은 민간 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꿈이 생겼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연구원이 되고 싶어요!
강연은 길지 않았지만, 집에 돌아오는 내내 강연 내용이 계속 떠오를 만큼 인상 깊고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이런 기회를 주신 어과동 우주기자단 운영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강연이 끝난 후, 함께 참석한 우주기자단 친구들과 1층 로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어요. 모두의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답니다^^
집에 돌아와 받은 선물을 풀어보니, 예쁜 컵 두 개와 누리호 열쇠고리가 들어 있었어요. 퀴즈 선물로 받은 한화 기업 탁상달력과 수첩도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이 선물들 잘 쓸게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지 못한 우주기자단 친구들에게 생생한 후기를 전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전달되었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이승준 기자였습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8.20
승준 친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강연 후기 잘 봤어요. 정성껏 사진과 함께 문장에도 승준 친구의 마음이 잘 표현되었네요. 아빠와 함께 세종에서 기차를 타고 기대하며 온 마음도, 멋진 건물을 본 느낌, 강연자의 설명을 들으면서 알게된 내용과 우주 개발이 왜 중요한지 등 알게된 것과 자신의 생각을 간결하면서도 담백하게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해 주었네요. 앞으로도 우주기자단 활동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랄게요. 많은 관심을 가져주세요. ^^
기사 잘 봤어요!
탁상달력과 수첩 받으신 거 정말 부럽네요ㅠㅠ;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어린이 우주 기자단 분들의 얼굴이 정말 즐거워보이네요!!!
저도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한 연구원이 되고 싶은데 같은 꿈을 응원합니다!!!
제 글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기사 열심히 쓸게요~!
근사하네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견학가셨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ㅠ.ㅠ
누리호 4차 발사 이후로도 누리호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이죠, 그 이후로도 차세대발사체 개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고...
아직 한국의 우주 기술은 1.5톤 클럽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기술 수준이 낮은 것은 사실이지만 나중에 차세대발사체 개발되고 나면 한국의 우주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릴 것 같네요! 누리호 발사 성공이 30년만에 이룬 성과라면 대단한 거죠~
기사 잘 봤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할게요, 이승준 기자님!
컵이 너무 예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