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과학동아&수학동아 기사

장소: 코오롱 ONE & ONE TOWER 방문

강연자: 송하율 연구원

탐방 목적: 우주 발사체 연구원 강연 듣기와 코오롱 회사 탐방

방문 일시: 2024년 7월 24일 (수) 2시- 4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코오롱의 비밀! 2030년 아르테미스 계획 등 여러 나라에서 우주를 향한 다양한 계획들이 진행되고 있다. 우주에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주에서 입을 우주복의 활용성도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주는 지구와 다른 환경이기 때문이다. 나는 어린이과학동아를 1년간 보면서 이번에 우주인 미션에 참여하였다. 그러던 중, 이번 탐방에 응모하였다. 운이 좋게 선발되어 지난번 인공위성 회사에 갔던 것보다 규모가 큰 코오롱이란 기업에 견학갈 기회를 가졌다. 이번에는 회사 견학과 우주 발사체를 오래 연구한 연구원님의 강연을 듣는다. 방학하자마자 즐거운 마음으로 오전 공부를 마치고 오후에 코오롱 회사를 찾아갔다. 코오롱은 옷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지만, 현재 우주 발사체 연구 계발 및 우주복도 만들고 있는 곳이다.

서울의 마곡 연구단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이 건물! 코오롱One&Only 타워에 도착하기까지 건물의 재료에 대해 엄마와 이야기해 보며 다가가니 건물 형태가 가우디의 까사바요트를 닮은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건축도 예술이라는 인식이 가우디 성당이후 국내에서 유일하게 내 마음에 확실한 각인된 건물일만큼 독특하고 웅장하며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물 내부에 들어가 직원분들의 안내에 따라 집합장소에 모여 코오롱One&Only 타워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먼저 코오롱One&Only 타워에 대한 설명으로는 타워의 크기와 규모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이 건물은 2만 3095평의 엄청난 규모로 코오롱의 본사와 사무실 등이 모여있다. 땅의 크기를 나타내는 1m2 = 3..3평이라고 한다. 정확한 수치로 이야기해 보면 그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건물은 크게 사무공간과 연구공간으로 나누어진 것이다. 코오롱One&Only 타워의 외관은 앞서 언급했듯이 독특하다. 정면에서 보이는 건물을 감싼 삼각형 모듈들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이는 섬유 산업으로 유명한 코오롱의 특징을 표현하기 위함으로 회사의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이어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동했다. '코오롱 에코 롱롱 박스'에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해 간단히 배우고 체험했다. '코오롱 에코 롱롱 박스'는 친환경 에너지를 최대한 오래 활용한다는 의미에서 따온 것으로 이곳에서는 압전 에너지, 태양광 에너지 등 우리가 흔히 볼 수 없는 에너지나 잘 몰랐던 에너지에 대해 경험하며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다시 코오롱One&Only 타워로 돌아와 내부를 둘러 보았다. 직원들을 위한 카페테리아 부터 Grand Stairs 그리고 회의실까지 여러 곳을 둘러보며 건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회의가 진행중이거나 제한구역인 곳은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보안이 요구되는 부분은 보지 못하니 더 호기심이 생겨서 아쉬움이 큰 것 같다.

마지막 하일라이트는 송하울 연구원님께서 코오롱이 직접 개발한 복합소재가 우주에서 어떻게 상용되는지와 인공위성이 우주 쓰레기를 처리하는 등 코오롱이 투자한 한빛 TLV등 코오롱이 우리나라 우주 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려주셨다. 현재 연구 개발 중인 부분들이나 외부로 유출되면 안되는 여러 가지 자료들도 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오늘 견학의 특권이었으리라 생각하니 이곳에 온 것이 더욱 뿌듯했다. 여러 가지 질문 거리를 준비해와서 Q&A 시간에 질문하려고 했는데 강연으로 마쳐서 이 부분도 안타까운 부분이긴 하다.

이번 견학을 갔다 오면서 실감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견학을 올 수 있어 감사했고 우리나라의 우주 발전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