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만의 색체를 가지는 것을 키워주는 Humans In Space! HIS YOUTH에 다녀오다

2024.08.29

안녕하세요. 김강윤 어린이우주기자입니다. 



저는 이번에 어린이우주기자단 현장 미션으로 <이소연 박사님의 강연을 들은 후 기사를 작성하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2개의 강연으로 구성되었었는데, 김정균 보령의 대표와 대한민국의 최초의 우주인이신 이소연 박사님이 직접 강연을 해 주셔셔 정말 인상깊었던 강연이였던 것 같습니다.



1교시: 우주대항해시대: 우리가 우주로 나야가야 하는 이유(BORYUNG)



첫 번째 강연은 김정균 (주)보령의 대표의 강의로, ‘우주대항해시대: 우리가 우주로 나아가야 하는 이유’ 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셨습니다. 



김정균 대표님은 지금 현재 다양한 우주산업의 출발을 15c에서 17c까지 유럽의 여러 국가들이 기술력의 발달로 여러 개척지를 만든 시대인 ‘대항해시대’에 비유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우주 이야기로 가기 전에, 여러분은 이 두 지도에 대해서 아시나요



이 두 지도는 바로 각각 포르투갈과 우리나라(그 당시엔 조선)이 만든 세계지도입니다. 서로 1502년과 1402년, 대항해시대때의 세계지도입니다. 이 두 지도를 보면 각국의 사람들이 어떻게 이 세계를 생각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이 사진을 아시나요?  



이 사진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의 모습입니다. 



 



과연 아까 처음에 세계지도를 보여주었던 것과 이 스푸트니크 호와 어떠한 관계가 있을까요? 



처음에 인류는 이 지구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졌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지구를 탐험하고 세계지도도 그려보게 되었지요. 그런데 지금은 이 지구에만 속하는 것이 아닌 우주를 탐구해보고 싶다고 인류가 느끼게 되고, 이른바 ‘우주 대항해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1957)



최초의 우주인 아폴로 16호, 버즈 울드린과 닐 암스트롱…(1969)



스페이스엑스의 발사체 재활용 기술 (2018)



등등 여러 가지 우주와 관련된 여러 산업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우주 대항해시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항해시대때 우리가 항해때 일어나는 여러 질병들을 치료하는 방법을 몇백년간 알아낸 것처럼, ‘현재 우리는 더 먼 우주에서 더 자주, 오래 머무를 것’ 이라는 말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맺음을 맺으시며 지금 현재의 어른들이 해야 할 일은 ‘다음 세대에게 더 나은 세상, 더 많은 기회를 남겨주는 것’이라고 하시며 우리나라가 우주에 관해서 발전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씀하시며 강연을 끝내셨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강연의 마지막 부분, 끝맺음의 부분을 들으며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대사를 인용하자면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언제나 그랬듯이”



라는 한 명대사가 생각나는 우리나라의 우주산업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는 강연이였습니다.



저에게 깊은 감동을 주신 (주)보령의 김정균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첫 번째 우주인이시자 세계의 475번째 우주인이신 이소연 박사님의 강연을 ‘우주에서 기다릴게’라는 제목으로 듣게 되었습니다.



 



그 제목은 이소연 박사님께서 지으신 책 ‘우주에서 기다릴게’와 같은 제목이였는데요



 





(이미지 출처 교보문고)



 



제가 정말 궁금해하던 여러 우주인에 관한 사실들을 경험담같이 말씀해주셔서 정말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또 감명깊게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소연 박사님이 한국 우주인을 뽑는 ‘우주에 가는 길’에 올라서신 것은 이소연 박사님이 대학원에서 학위를 따고 계셨을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 인터넷에서 한국인 우주비행사를 뽑겠다는 공지문이 올라왔었고, 이소연 박사님도 지원했던 36,206명중 한명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당시 재미로 지원했던 것인데 약 35,000명이 떨어지고 245명이 남아 1차에 붙자



그때를 떠올리시며 ‘우주에 가려면 원해서 가야 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2차부터 어려워지기 시작했는데, 각종 체력 테스트나 다른 사람들간의 협력을 보는 테스트, 과학적 실험을 새로운 환경에서도 할 수 있는지 등등의 활동을 하였다고 합니다. 



 



점점 갈수록 30명, 10명…. 줄어들기 시작했고, 마지막 10명에서 2명때는 주변에서 이소연 박사님을 말렸던 모든 지인들이 다 축하해주었다고 합니다.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당당히 최후의 1인이 되신 이소연 박사님이 존경스럽고, 대단하게 느껴지는 부분이였습니다. 



그렇게 예비 한국인 우주인이 되고 나니, 



 



본격적인 훈련을 받게 되었다고 하는데, 미국인이나 러시아인은 나머지 개의 언어만 추가로 배우는 방면, 한국인이신 이소연 박사님은 러시아어, 영어 2개의 언어를 배워야 했고, 그것이 힘든 점이였다고 합니다.



 



또 발사 당일날 다른 팀원의 우주복이 뜯어져서 발사에 지장이 생길뻔한 적도 있지만, 몇년을 기다려서 우주선에 오른 것이였었어서 포기하지 않고 수습하였던 해프닝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우주선의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발사되자, G(중력)이 0…1…..2…3…..3.5G까지 올라가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나서 같은 우주인 친구의 딸의 인형을 묶어놓았는데도 둥둥 떠다니고, 꽉 매었던 벨트 위로 몸이 뜬다는 걸 경험하고 진짜 ‘아 내가 진짜 우주에 왔구나’라는 느낌이 드셨다고 합니다.





 



우주에 가서는 여러가지 활동을 하셨는데, 우주의 ‘무중력’때문에 평소의 생활과 많이 다른 생활을 하신다 합니다. 



 





 



이 사진을 보면 머리가 붕 떠있는데요.



 



다른 장비들 같은 경우에도 더 붕 떠있거나 위에도 부착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무중력의 환경에서는 여러가지 실험들이나 활동들을 많이 해 볼수 있으셔서 인상 깊으셨다고 하였습니다.



 



반면 불편한 점도 조금 있으셨다고 하였는데요,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는 물방울이 그냥 둥둥 떠다녀 전자기기나 장비에 묻게 되면 안되기 떄문에 샤워와 같은 것들이 좀 불편하다고 하였습니다.



 



‘우주에서 제일 어려웠던 실험’은 저희 초,중,고들학생들을 위한 실험 영상을 만들 때였다고 합니다.





 



다른 실험의 경우에는 설명할 필요 없이 실험 순서대로 하고 기록하면 되는데,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영상을 만들 때에는 일일히 하나하나 설명해야 해서 좀 어려우셨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여러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지만 그 중 제일 인상깊었던 활동은 바로 국제우주정거장의 창문으로 지구를 내려다볼떄 인데요, 우리가 그냥 화면으로 바다를 보면 재미없지만 직접 바다에 가면 한참동안 바다를 볼 수 있는 것처럼



 



우주 속의 지구도 직접 보면 경이로운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대부분의 우주인이 우주에서 보는 지구가 제일 인상깊다고 한 것이 인상 깊었으며, 저도 한번 경험하고 일명 ‘지구멍’이라는 것을 하고 싶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강연의 마지막에는 이소연 박사님께서 Konstantin Eduardovich Tsiolkovsky(콘스탄틴 예두아르도비치 치올콥스키)의 명언을 인용하셨습니다.



 



“A planet is the cradle of humanity, but one shoould not live in a cradle forever(지구는 인류 문명의 요람이다. 그러나 누구도 요람에서 평생을 살 수 없다)”



 



이 말은 우리가 아기 때 요람에 누워서 편안하게 생활하는 것은 물론 편리하긴 하지만 계속 그러면 발전이 없는 것처럼, 우리 인류도 지구라는 요람에만 계속 있을 순 없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말과 같이 우리가 힘들고 열심히 노력해 요람에서 벗어난다면, 더욱더 인류의 문명이 발전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말을 듣고 무조건 편안한 삶에만 안주하지 말고, 더욱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소연 박사님의 책 ‘우주에서 기다릴게’의 한 문장을 인용해 끝맺음을 맺어보겠습니다.



 



“우주의 하늘에 뜬 별은 하나하나 자신만의 색채로 빛난다”



 



저도 이 밤하늘 우주의 저만의 색채를 가지고 반짝이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게 되었고, 



 



“A planet is the cradle of humanity, but one shoould not live in a cradle forever(지구는 인류 문명의 요람이다. 그러나 누구도 요람에서 평생을 살 수 없다)”라는 말과 



 



“용감한 사람은 무섭지 않아서가 아니라, 무섭지만 용기를 내는 사람이라는 믿음”



 



이라는 두 말을 마음에 세겨서 편안한 삶에 안주하지 말고, 무섭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제가 되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명 깊은 강연을 주신 김정균 대표님과 이소연 박사님 두분께 감사드리며,



 



저만의 색체를 가진 우리나라의 밤하늘의 빛나는 한 별이 되기를 기대하고,



 



다른 어린이우주인 여러분들도 각자만의 색을 가진 별이 되기를 회망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이상 김강윤 어린이우주기자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글쓰기 평가어린이과학동아 기자2024.09.01

강윤 친구, 강연으로 들은 내용을 크게 3가지로 나눠 정리한 기사네요. 과거 대항해 탐험에 대한 이야기, 우주 연구를 시작하며 각국이 우주 개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최초의 우주인이었던 이소연 박사님의 우주 경험 이야기까지 듣고 알게된 내용을 자세하게 잘 정리해 주었어요. 현장에서 집중하고 강연을 들었다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중간중간 강연의 내용을 들으면서 강윤 친구가 어떤 생각을 했는지도 자신의 생각을 간결하게 잘 정리해 준 점도 인상적이었어요. ^^

목록보기

댓글 2



강연에서 들은 것과 그 들은 것에 대한 생각이 잘 드러나게 쓰신 것 같습니다
많은 경험을 하셨길 바래요~

감사합니다!